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檸檬
오늘 아침부터 기숙사가 흔들려서 잠에서 깼어요. 서울에서 지진 같은거 느껴본 적 없는데(있어도 같은 집에 있는 사람끼리 흔들렸다 안흔들렸다 하는 수준) 진짜 무슨 진동 안마기 위에 누워있는 줄 알았습니다. 선반은 달그락달그락 흔들리고 그냥 집이 흔들리고. 빨리 나가야 한다 생각하면서도 잠옷 차림으로 나가기 싫다고 티셔츠에 반바지로 제대로 갈아입고 나갈 정신은 있었네요ㅋㅋㅋ 사실 이러면 안되는 거겠지만.. 저는 그래도 3층이라 5층보단 덜 했나봐요. 2동 5층에 사는 친구는 지진 때문에 침대에서 떨어졌대요. 그래도 나라현은 제목에도 썼듯이 5약이라 다른 곳 보단 약했어요. 오사카가 진원지라서 6강이었다는데 물건 다 쏟아지고 떨어지고 난리였다네요. 친구의 친구 집은 전자레인지 날라가고 냉장고 다 쏟아져서 온..
일단 맨 먼저 말해 둘 것은 (적어도 나는 절대) 이걸 들어오기 전에는 깨달을 수 없었을 것이니 '거봐 그러니 공부 더 하고 가랬잖아' 라는 카카오톡 잔소리는 하지말아주세요 제 가족분들.. [일본어 못하는데 일본 대학원 갈 수 있을까요] 제가 있는 대학원은 다른 글에서도 적었지만 정보영역, 바이오영역, 물질창성영역으로 나뉘어져(학과는 통합해서 첨단기술 뭐시기가 되었으나) 있습니다.제가 속해있는 곳은 정보영역이고(굳이 적지 않아도 이번 입학자 중 한국인은 제가 유일하기 때문에 내부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저는 일어일문과 출신입니다. 쉽게 말해 비전공자이지요. 그래도 일문과 출신인 만큼 일본에서 일본어를 못해서 곤란해지거나 수업이 이해가 안가거나 교수님들과 의사소통이 안되거나 하는 일은 전혀 없어요. 정보쪽은..
곧 1학기가 끝납니다!이 학교는 수업이 대체적으로 1달씩만 하고 끝나기 때문에 엄청 스피디하게 정보를 압축해서 가르쳐줍니다. 커리큘럼에는 수업 시간에 나오는 미니테스트와 출석률로만 평가한다고 적혀있었는데 교수님 PPT를 보니 마지막에 시험 본다고 써 있고(기계학습!!!!). 미니테스트로는 매번 수학 문제가 나왔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만 설명을 쏙 빼놓고 수업을 하기 때문에 다들 수업은 안듣고 과제 문제 답 구글링 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정말... 하. 기계학습이랑 인공지능(그래도 인공지능은 일본어로 설명도 해주고 미니 테스트 내용도 수업에서 다룬 내용 응용버전이라 풀 수는 있음)은 영어로 수업을 하는데 가르치는 사람은 일본인이라 이놈의 쟁글리시(쟁글리시에 비하면 신토익 듣기에서 나오는 인도영어가 알아듣기 쉬..
일본은 얼마전에 골든위크였어요.어차피 수업도 있고 공부할 것도 있어서 길게 뭘하진 않고 짧게 짧게 놀았답니다~골든위크는 4월 27일 저녁부터(수업이 오전에만 있었음) 5월 6일까지였는데 수업이 5월 1일, 5월 2일에 있어서 친구들은 4월 말에 어디 갔다가 돌아왔다가 다시 5월 초에 놀러가거나 본가가거나 하더라구요. 저랑 중국인 동기는 우리도 수업 하니까 당연히 다른 데도 안 놀겠거니 하고 お食事何処갔다가 어머 오늘 쉬는날인데! 우리(주인 할머니네 가족 다 모여있었음)랑 가라오케 갈래? 해가지고 아니에요^^ 다음에 또 올게요..ㅎㅎㅎ하고 이온 앞에 있는 대만음식점에 갔답니다.중국어로 빨리 시켜보라니까 어머 중국인인 줄 몰랐다며ㅋㅋㅋㅋ 앞에 있는 애는 일본애냐고 물어서 한국인이라 하니까 일본어 잘한다며ㅋㅋ..
드디어 연구실에 내정받았어요!정식 배속은 아직(5.11이라는 듯)입니다..ㅎ이미 신입생 환영회를 2 번이나 했는데 말이에요. 다른 연구실은 캠퍼스 내에서 바베큐 하고 그래요.근데 저희는 교수님 댁에서 했답니다. 학교에서 10분 걸어가면 교수님 댁이 나오는데 해는 안들어도 구석탱이라 바베큐하기 좋다고 그 집을 고르셨다 합니다ㅋㅋㅋ 원래 신입생 환영 BBQ는 M2만 먼저 가서 준비하는건데 교수님께서 M1도 같이 와서 하면 즐겁고 좋지 않겠니ㅎㅎ 하셔서 늦잠 잔 한 명 빼고 다 일찍 갔어요. 선배가 너희는 안 와도 되는데 많이 와줘서 고맙다고 덕분에 빨리 끝나서 할 일이 없어졌다고(사실 집 안에서는 주먹밥을 만들고 있었던 것 같지만 저희는 바깥 일을 했기 때문에) 고맙다고 하더라구요.선배들이랑 교수님이 일하고..
**2078.4.27홍역에 대한 추가 정보가 있었기 때문에 추가합니다!최근 오키나와에서 홍역 감염자가 나고야로 간 모양이라 나고야에서도 홍역이 확산되고 있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증상이 나오는데는 10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일본에서 홍역 백신을 맞으러 갈 때에는 미리 병원에 전화 하고 가라는 말도 있었으니 주의하세요.학내메일로 받은 백신에 관한 내용은 이하와 같습니다.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하 1부터 3까지의 정보를 베이스로 감염이력, 백신 접종이력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는 내과에서 항체검사를 받고 항체가 낮으면 백신을 접종하셔야 합니다.1. 한 번 감염 된 경우, 소아기 감염으로 종생면역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2. 27세 이하의 경우, 백신의 2회 접종 세대이기 때문에 면역을 갖고 있을..
저번에도 한 번 썼었는데 나이스트가 올해부터 3 연구과를 하나로 통합하면서 7개의 '교육 프로그램' 을 만들었기 때문에 저희는 7 개 중 어디에 속할지 정해야합니다. '정보이공학(정보과)', '지능사회창성(정보+물질+바이오)', '데이터사이언스(정보+거의 바이오)', '정보생명(정보+바이오)', '바이오사이언스(바이오)', '바이오이공나노(바이오+물질)', '물질이공학(물질)'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서론 수업(4월 중순~5월 초순)이라는 것을 통해서 각 교육 프로그램이 어떤지 설명하고 그 후에 정하게끔 하고있습니다.하지만 본인이 고르는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졸업을 위한 필수 수강 강의 목록도 달라지고 OT 때 들어야 하는 가이던스(실험 관련)도 달라지기 때문에 일찍 정해야돼요. 저는 뭐 생각할 것도 없이 정..
* 다른 정보 다 필요없고 연구실 목록만 보고싶으신 분들은 *** 으로 바로 내려가주세요* 나이스트는 대학원대학이라 그런지 그냥 나이스트라 그런지 영역만 정해서 들어간 후에 어떤 연구실에 들어갈까 정합니다. 물론 외국인은 내정받아야 학교에 시험보러 가는거구요. 원서 자체에 희망 연구실을 적는 란이 있으니 일본인들도 어느정도 마음은 정해서(교수님들과도 상담해서) 들어오는 것이겠지만 입학 후에 소속 영역을 변경하거나(물론 심사에 합격해야 함) 희망 연구실을 변경하거나(교수님들과 면담 필수)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9일)부터 11일까지 각 연구과 소속 연구실을 소개하는 이벤트가 열리는데 오늘은 정보과학연구과 연구실 소개날이었어요. 제가 교수님들의 소개 프레젠을 듣고 필기한 내용만 간단히 적어보려구요.내일..
저번에 닛켄세 때에는 국제교류과 직원들이 많이 도와줬었는데 이번에는 저 혼자 해야 했어요.그래도 저번에 한 번 해봐서 그런지 버벅대지 않고 잘 했답니다~근데 저번에는 단체로 가서 시청에서 하는 수속이 오래 걸렸나 했더니 아니었어요. 그냥 얘네가 일을 겁나 느리게 합니다. 만약 뒤에 일정이 있다면 아침 일찍 가세요! 도쿄가면 또 다를라나요, 제가 나고야랑 이코마에서만 해봐서 전국이 다 이모냥인지 어쩐지는 모르겠네요. 입국수속부터 시청일까지 간단하게 적어볼테니 일본에 처음 가서 어떤 수속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시겠다면 참고해주세요. 아, 학생비자 한정이에요!! 저는 취업비자 받고 들어온 적은 없어서 그쪽은 잘 모릅니다. [공항] - 자격외활동허가서 출국하기 전에 집에서 짐 싸시면서 일본 법무성에서 올려놓은..
제가 나라에 3월 29일에 왔는데 드디어 블로그 쓸 시간이 생겼어요..!라기엔 냉장고도 없고 전자레인지도 없고 수저도 없고 짐 정리도 아직도 안 끝났고...ㅎㅎ하지만 드디어 주말이라 학교 행사가 없거든요!!! 하하핳 닛켄세 때는 로밍한 다음에 아예 심 사서 개통하고 했는데 솔직히 하루에 만원씩 나가는거 너무 비싸기도 하고 이번엔 더 오래 있을거니까 해지하는게 낫기도 해서 오는 당일 해지하고 일본 도착했습니다.찾아보니 한국에서 여행용으로 심 많이 팔고 하던데 저는 귀찮아서ㅎ 안 찾고 뻐기고 있었더니 배달받기에는 너무 빠듯하더라구요. 공항에서 받을 수 있는 유심도 있었는데(말톡) 리뷰보니까 겁나 안터진다 그래서 패스. 일단 関空(칸쿠; 칸사이공항의 줄임말)에 유심 자판기가 있는지 알아봤었는데 옛날부터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