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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본절 (14)
檸檬
순식간에 올해도 벌써 2월이네요. 저는 팀이 바뀌고 상사도 바뀌고 업무 스타일도 바뀌고 정신이 없었어요..(저번 상사와 헤어질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 기쁘지만요!ㅋㅋㅋ) 사실 작년 여름에 한국에서 대학 때 친구들이 도쿄에 놀러왔었는데 그 때 꽤 재밌게 돌아다녀서 이번에는 그 얘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슬램덩크 오프닝? 배경에 나오는 건널목은 꼭 봐야겠다길래 둘째날에는 가마쿠라에 다녀왔어요. 1일 東京(도쿄)都 [墨田(스미다)区] - 押上(오시아게)駅 첫째날에는 친구들이 저녁 6시 30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고 와서 딱히 무언가를 할 수는 없었어요. 다들 저희 집에 묵기로 해서 한조몬선을 탈 수 있는 오시아게에서 픽업했습니다. 참고로 오시아게역과 스카이트리가 연결되어있어서 조금만 더 일찍 ..
일본은 어제부터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봤자 다시 긴급사태선언 발령돼서 모든 가게는 20시면 문 닫아야 하고 되도록 도쿄 밖으로 가거나 외부에서 도쿄로 오거나 (왔다 갔다 하는 건 강제는 아니고 요청) 하지 않아야 하니 일 하지 않는 것 정도가 일상과 다른 점이겠지만요. 요즈음 일본 상황을 좀 알려드리자면, 정부에서는 긴급사태선언이라느니 만연방지경보라느니 대단한 조치를 취하는 듯이 행동하지만 사실 오히려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되지 않은 때가 더 적고 오래돼서 다들 신경도 안쓰게 된 것 같아요. 슈퍼 가려고 역 근처에 가거나 상점가 지나가면 20시 되기 전엔 사람들 엄청 바글바글하다가 20시 되고 가게문 닫는 것과 동시에 캔맥주 사서 길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술판 벌리고 그러더라고요. 산책 삼아 시모키타자와..
드디어 제가 중간부터 참여한 프로젝트팀이 프로젝트 마감일을 맞이했습니다!! 프로젝트 자체가 너무 비현실적인 스케줄이라 막판엔 연속 11일 출근이라는 기록까지 세우며 일하느라 일밥일잠 생활밖에 못했었어요. 목요일에 다 끝내고 금요일부터 할 일이 없어졌는데 주말에 일한 것을 대신 평일에 이틀 쉬라고 금요일 오후, 화요일 쉬기로 했어요. 금요일날 이제부터 쉬어도 된다는 허락 떨어지자마자 바로 옷 갈아입고 밖에 나갔더랬지요ㅋㅋㅋ 제가 노린 것은 JR신주쿠역에 오픈한 nanoblock 팝업 스토어 (저는 カワダ것만 삽니다) ! 10/15~10/25 동안에만 열리는 팝업스토어인데 선착순으로 2,000엔 이상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미니키트를 준다고 하길래 벼르고 있었거든요. 제가 또 나노블럭 놓을 자리 마련한다고 책..
우와 이번달은 죽어라 일만 하는 달이었어요.. 오봉야스미인 것도 모르고 일하다가 부장님이 이러다가 다들 일 못하게 된다고 목요일부터 휴가를 줬습니다. 프로젝트팀은 들어가는거 아니라는 걸 알았어야 했는데.. 하..ㅋㅋㅋㅋ 아니 그래서 평일에 전혀 밖에 나갈 시간이 없으니까 건강보험 마지막으로 내야하는거 내지도 못하고 연체되고 있었는데 (왜인지 연체비 붙었다는 독촉장도 안 오길래) 평일에 언제 또 쉬겠습니까! (31일에 쉴거임ㅋㅋㅋㅋ) 얼른 나가서 내고 왔답니다. 이 얘기를 왜 하냐하면, 그 연체된 건강보험료나 연금 같은거는 편의점이나 온라인으로 못 내거든요? 바코드 유효기간이 지나서. 그러면 직접 시청 구청 갈 수 밖에 없는데 역시 도시는 다르더군요..! 이코마 살 때에는 이코마시청 밖에 없었는데 도쿄는 ..
나고야 다녀온 것을 마저 적으려 했더니 한일관계가 말이 아니라 특히 나고야시장이 개그지 같은 기자회견을 여는 바람에 타이밍을 못 잡다가 끝이 안보여 지금 쓰기로 했습니다ㅋㅋㅋㅋ 나고야 다녀온 것이 대체 몇 달 전인지.. 사실 제가 내일부터 도쿄에서 인턴하느라 지금 신칸센 타고 가고 있거든요(이것도 몇 주가 지나버림..ㅋㅋㅋㅋ). 신칸센은 와이파이도 안잡히면서 충전기는 꽂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일본 친구들 보면 와이파이 빌려서들 살더라구요. 자취하면서 살아도 공유기는 설치 안하구요. 어쨌든 신칸센 안에서 자거나 핸드폰하거나 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유튜브 좀 볼라 하니까 배터리는 광속으로 닳고 제 충전기는 캐리어 안에 들어있고 캐리어 열기는 겁나 귀찮고.. 그래서 블로그 글이나 적어두려구요. 2일 ..
2019년이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고야에 있을 때에는 오오스에 하츠모우데 하려는 줄이 너무 길어서 패스했었는데 나이스트 뒷 산에 자그마한 절과 신사가 있어서 줄도 별로 안 서길래 다녀 왔습니다. 아침에는 나라에서 제일 큰 신사에 가서 오미쿠지도 뽑고 왔구요. 참고로 올해 4월까지만 헤이세이 연호를 사용하고 5월부터는 일왕이 바뀌기 때문에 새로운 연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코마] - 素盞嗚神社 > 스사노오 신사 스사노오신사의 스사노오는 素盞嗚, 素戔嗚, 素盞鳴로 적는다. 고즈(牛頭)일왕과 스사노오를 섬기는 기원신앙(祇園信仰)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이다. 일본 각지에 있으며 두 번째 한자인 盞가 盞가 아니라 戔로, 세 번째 한자인 嗚가 鳴로 되어있는 신사도 꽤 있다. 이 외에도 기온(祇園;..
연구실 발표를 드디어 끝내고 보니 벌써 11월이네요.. 저번에 언제였지 9월 첫 주말에였나.나라시까지 나가는건 귀찮고. 오사카도 귀찮고. 비도 오고.근데 공부회(연구실 주최 아니었음. 여러 연구실 애들 모여가지고 친목질?겸 공부하자고 모인 것) 가기 싫고 집에 있기도 싫어서 중국인 친구 데리고 이코마산에 갔다 왔습니다. 절이나 신사가 나라시에 나가야 있는 줄 알았는데(실제로 세계문화유산은 나라시에 널리고 널렸음) 이코마시에도 있더라구요? 이 학교에서 저 멀리 있는 산을 보다 보면 산 꼭대기에 항상 반짝거리는 무언가가 있어서 대체 저게 뭘까 했었는데 소바집 아주머니가 놀이공원이라는 거에요. 근데 그냥 애들 노는 곳ㅋㅋ 어쨌든 애들용 놀이공원 밖에 없구나 하고 지도를 보다보니 宝山寺역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날은 딱 나고야의 시내만 돌아다녔어요.쇼핑위주였기 때문에 쓸 내용은 많지 않을 것 같은... 전편 보기 ▷ 시험결과 기다리면서 나고야 즐기기 3일 - [친구 합류, 아츠타신궁(역사설명), 나고야대학 탐방] [치쿠사] - 아침은 델리델리에서 사온 주먹밥 전날 밤인가에 숙소 맞은편에(횡단보도 건너는 방향) 있는 Deli Deli(델리 델리)라는 반찬가게에 가서 아침을 샀습니다.이 가게가 튀김류, 밥, 카레, 샌드위치, 생선조림, 주먹밥 등등 도시락으로 싸 갈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여러가지를 샀을 경우에는 무게를 달아서 가격을 매기거나 하는 것 같아요. 아침에 간단히 먹을 것을 찾다가 주먹밥이 나열되어있는 선반을 찾았는데 연어, 다시마, 다진 고기 등 반찬 한 가지만 들어간 주먹밥 옆에 이름이 적혀있지 않..
저번 달에 일본에 다녀왔는데 이번 달에도 어찌 어찌 하다보니 또 가게 됐어요. 이번에는 오랜만에 도쿄루~이번에 일본 가자고 말해준 친구의 목표가 후지큐(후지큐하이랜드) 였기 때문에 그럼 도쿄에서 놀고 오자! 했던 거거든요.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놀다 왔는데 단순히 친구 스케쥴과 제주항공 가격 맞춰서 날짜 정했어요.항상 비수기에 편도 3~4만원에 가다가(유류할증료 등 포함하면 왕복 16만원쯤) 이번엔 편도 10만원으로..ㅎ 그래도 날씨는 좋더라구요!한국은 -7도 전후로 추운데 도쿄는 5일 내내 거의 최고 9도, 최저 1도 정도였어요.후지큐만 추웠음.. 산속이라. 치바 [나리타 공항] - 입국해서 신주쿠 가기 아침 8시 10분 비행기 타고 10시 반쯤 도착했어요. 도착해서 나온 곳은 나리타공항 제 1..
예정이 틀어진 덕분에(?) 저는 꼬박 하루를 놀 수 있게 되었어요!저는 나라를 돌아 볼 시간도 별로 없을 거라 생각하고 아무것도 찾지 않고 갔던거라 전날 밤 침대에 누워서 후다닥 검색했습니다. 동대사와 나라공원, 이월당은 꼭 가야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코마 역이 정말 좋았던 것이 갈아타지 않고 한 번에 킨테츠 나라역에 갈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에어비앤비 체크아웃은 원래 오전 10신가 11신가 그랬었는데 제가 캐리어를 맡기고 싶다고 했더니 다음 날 예약 들어온 것이 없으니 그냥 오후에 다시 돌아와서 체크아웃 하세요~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캐리어만 다 싸 놓고 바로 나갔지요~ 킨테츠 나라역에 도착하니 어떤 스님의 동상이 반겨주고 있었어요.나라가 일본에서 가장 먼저 불교가 성행한 지역이라 그런가봐요. 상점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