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檸檬
넷 째날은 테마가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レトロ東京!구글에 일본어로 검색해보면 리스트가 몇 가지 쭉 나와요. 야네센, 구 이와사키 저택, 구 후루카와 정원, 구 마에다 후작 저택, 하토야마 회관, 오가사와라 백작 저택, 조시가야 구 선교사관, 도쿄역, 메이지 생명관, 니콜라이 성당, 오쿠노 빌딩, 법무성 붉은 벽돌 동, 미츠코시 니혼바시 본점, 도쿄 국립박물관, 일본은행 본점, 도쿄타워 등등 저희는 이 중에서 경로 편한 곳만 골라서 가 봤습니다. 전편 보기 ▷ 富士Q 가는 김에 東京도 가자! 3일 -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시부야] [신주쿠] - 居酒屋 対馬(이자카야 츠시마)에서 점심 먹고 출발! 원래 아침 일찍부터 야네센(야나카, 네즈, 센다기를 잇는 아기자기한 고양이 거리)에 가서 거리를 둘러보다 ..
이 날은 쇼핑데이였어요!! 진짜 말그대로 겁나 쇼핑만 하고 옴ㅋㅋㅋㅋ나중에 돈 계산 해 보니까 2만 5천엔 정도 썼더라구요..ㅎㅎㅎ날씨도 진짜 좋고 평일이니까 사람도 붐비지 않고 최고였습니다! 전편 보기 ▷ 富士Q 가는 김에 東京도 가자! 2일 - [후지큐 하이랜드, 페퍼런치, 신주쿠 돈키호테] [시부야] - 竹下通り(타케시타 도오리) 신주쿠교엔마에에서 지하철을 타고 메이지진구마에역에서 내렸어요. 원래 메이지 신궁에 가려고 했었는데 저는 저번에도 갔었고, 전 날의 피로가 예상외로 쌓였있던 모양이라 스킵했어요. 아마 메이지진구마에역 7번 출구로 나갔을거에요.왼편으로 쭉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꺾으니 타케시타 도오리가 나오더라구요.제 친구들은 정말 사람 많다고 했는데 저는 골든위크 때의 하라주쿠를 본 사람이라 ..
둘째날은 후지큐 가는날!제가 진짜 나고야 살 때 부터 후지큐랑 나가시마 스파랜드는 꼭 가보고 싶었는데 타이밍이 하나도 안맞아서 못갔었어요.일본 가자고 했던 친구가 원래는 무한도전에 나왔던 NASA가 만들었다는 롤러코스터 있잖아요? 그거 타러 LA 가자고 했었어요. 근데 비용도 그렇고 시간도 그렇고 언어도 그렇고...ㅎ 쨌든 못가게 되어서 차선책으로 후지큐에 가자! 했던 거에요. > 지식백과에 올라와 있는 후지큐 정보 후지산[富士山] 기슭에 펼쳐지는 후지급행주식회사[富士急行株式会社]가 운영하는 유원지이다. 기네스북 세계기록에도 오른 총 회전수 14회의 롤러코스터인 에에자나이카[ええじゃないか]를 비롯하여 도돈파[ドドンバ], 후지야마[FUJIYAMA] 등 롤러코스터 계열 놀이기구가 많이 갖추어져 있다. 각 유..
저번 달에 일본에 다녀왔는데 이번 달에도 어찌 어찌 하다보니 또 가게 됐어요. 이번에는 오랜만에 도쿄루~이번에 일본 가자고 말해준 친구의 목표가 후지큐(후지큐하이랜드) 였기 때문에 그럼 도쿄에서 놀고 오자! 했던 거거든요.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놀다 왔는데 단순히 친구 스케쥴과 제주항공 가격 맞춰서 날짜 정했어요.항상 비수기에 편도 3~4만원에 가다가(유류할증료 등 포함하면 왕복 16만원쯤) 이번엔 편도 10만원으로..ㅎ 그래도 날씨는 좋더라구요!한국은 -7도 전후로 추운데 도쿄는 5일 내내 거의 최고 9도, 최저 1도 정도였어요.후지큐만 추웠음.. 산속이라. 치바 [나리타 공항] - 입국해서 신주쿠 가기 아침 8시 10분 비행기 타고 10시 반쯤 도착했어요. 도착해서 나온 곳은 나리타공항 제 1..
예정이 틀어진 덕분에(?) 저는 꼬박 하루를 놀 수 있게 되었어요!저는 나라를 돌아 볼 시간도 별로 없을 거라 생각하고 아무것도 찾지 않고 갔던거라 전날 밤 침대에 누워서 후다닥 검색했습니다. 동대사와 나라공원, 이월당은 꼭 가야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코마 역이 정말 좋았던 것이 갈아타지 않고 한 번에 킨테츠 나라역에 갈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에어비앤비 체크아웃은 원래 오전 10신가 11신가 그랬었는데 제가 캐리어를 맡기고 싶다고 했더니 다음 날 예약 들어온 것이 없으니 그냥 오후에 다시 돌아와서 체크아웃 하세요~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캐리어만 다 싸 놓고 바로 나갔지요~ 킨테츠 나라역에 도착하니 어떤 스님의 동상이 반겨주고 있었어요.나라가 일본에서 가장 먼저 불교가 성행한 지역이라 그런가봐요. 상점가를 ..
크리스마스에 예정대로? 교수님을 만나뵙고 왔습니다.교수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1번 터미널에서 16:20분 고속버스(리무진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갔어요. 설마 진짜로 교수 본인은 안나오겠지.. 조교 보내겠지..했는데 진짜 본인이 와서 저를 맞아주시더라구요!처음뵙겠습니다!하고 처음 들은 말이 여자일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실례했습니다. 였어요.엥? 하고 보니 제 이름에 源이 들어가는데 이 한자는 일본에서 무조건 남자 이름에만 쓴다 하더라구요.하기야 역사 속 남성분들이 이 글자를 많이 쓰셨죠. 캐리어는 교수님 차 뒷자석에 실어두고 앞자리에 타고 연구실까지 갔습니다.가는 동안 주변 연구단지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그 외에도우리 대학원 기숙사에는 학생의 65%가 산다.여기가 원래 뒷문이다.대학원에 혼자 오..
일본 대학원에 연구생으로 들어가든 바로 입학하든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연구실의 담당 교수와 컨택을 하는 일이에요.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은 일본인들은 무조건 연구실 방문을 해서 교수와 얘기를 나누고 입시준비를 하더라구요. 안하고 대학원생이 되었다가 본인이 하고싶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못하게되면 그때가서 나오기도 늦는다면서요. 본인과 교수가 서로 잘 맞는지 블랙 연구실은 아닌지(블랙 연구실이란, 야간 연구를 밥 먹듯 시킨다거나 하고 싶은 연구를 못 하게 한다거나 취업을 막고 반 강제로 박사진학을 시키는 등) 알아보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따로 방문이나 컨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내부진학자가 많은 것 같아요. 대학과 대학원이 붙어있는 곳은 외부 진학자가 거의 없거든요. 하지만 외국인들의 경우 교수..
서론이 기니까 바로 본론을 읽고 싶으신 분들은 *가 나오는 곳으로 가주세요. 나고야에서 돌아온지 2달쯤 됐네요.제 인생에서 가장 바빴던 기간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은 일본 대학원에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거든요!(여러분이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저는 대학원에 합격한 걸거에요. 연구생으로든 석사로든. 지금 연구생 관련해서 교수측에 컨택 메일 보내 놨는데 떨어지면 바로 院試준비하고 이 글은 묻히거나 나-중에 석사 합격한 뒤에 공개를 하겠지요)잊기 전에 기록해 두려고 지금부터 끄적거리고 있네요ㅋㅋ 나고야대학에서 닛켄세로 지내면서 주위에 교환학생 분들도 많았지만, 제가 지냈던 야마테(노스)에는 석사과정 준비하는 연구생이 대부분 이었어요.일본 가기 전까지 주위에 석박사 따고 이런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솔직히 공부에..
아아아아오늘 토익 보고 왔어요ㅠㅠ안하던 영어 하려니까 힘드네요.. 항상 일어만 했었는데 영어도 조금씩 할걸 왜 이제야 할 생각이 드는건지.진짜 맘 같아선 이번 토익에 딱! 목표점수 따서(딱히 안 높음) 다른거에 더 집중하고 싶은데 될까 모르겠네요ㅋㅋ 아 그리고 N1이나 JPT는 아무도 점수같은거 올려놓지 않아서 마냥 2주 기달려서 점수 받고 그랬는데..토익은 점수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게 정답이 뜨네욯ㅎㅎㅎㅎ 답 써서나올걿ㅎㅎㅎㅎㅎㅎ 하... 그럼 편의점 마지막 편 시작~! 전편 보기 ▷ 일본 편의점을 털어보자!(로손/100엔로손편) + 일본대사관(공보문화원)에 귀국 보고 ** 아래 사용된 사진의 출처는 모두 일본 패밀리마트 사이트 입니다 ** 패밀리마트는 기숙사 근처에 나고야대학점밖에 없어서 학교에 ..
개학하고 토익시작하니 영 시간이 없어요ㅠㅠ(오늘은 내일이 월수금 반 수업 중 가지 않는 금요일이라 여유가 났어요! 주말 과제 많을 줄 알았는데 과제가 밀린과제하기더라구요ㅋㅋ 저는 과제 밀린 것이 없기 때문에! 히히힣)플러스 게으름...ㅎㅎ 그러다 보니 일본대사관에 내라고 했던 서류가 이제서야 생각이 났어요..!국제교류과에 귀국보고도 안했었고ㅠㅠ 국제교류과에서 항상 메일 보내 주시던 분이 10월 4일에 귀국보고 하지 않은 사람에게만 메일을 보내고 있다며..ㅠㅠ 죄송합니다..메일 확인하자마자 얼른 귀국했다고 답장을 하니 그 다음날에 바로 답을 해 주셨어요. こんにちは。無事に大学に通っているのなら、良かったです。 また是非、名古屋に遊びに来て下さい。それまで、お元気で! 라고. 이제 이 분을 뵐 일이 없을 것 같아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