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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본대학원 (31)
檸檬
29일에 드디어 중간발표가 끝났습니다!예~~~이! 석사 2년차들의 두 번째 발표는 여름방학에 이루어졌는데 1년차들은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기간 동안 발표랍니다. 저희 연구실이 28일 오후와 29일 오후에 석사 2년차들의 석사논문 목차 발표를 했는데 제가 딱 29일 오후 발표여서 교수님은 오지 않으셨어요. 동기들은 몇 명 와 있더라구요. 아무도 듣지도 않고 지들 할 일 하고 있었지만ㅋㅋ 그 외 시간대에는 정확히 본인 학생 발표 시간에만 와서 듣고 바로 나가시더라구요.이건 저희 연구실 교수님만 그런건 아니고 모든 연구실이 다 그랬습니다.솔직히 다른 연구실 학생거 들어 뭐하겠어요. NAIST는 작년까지 중간발표를 세미나 1, 2라 불렀는데 올해부터 이름을 콜로키엄 A, B로 바꿨어요.콜로키엄 A..
저희 연구실에 가을학기로 새로 들어온 사람이 3 명 있는데 중국인 한 명, 홍콩사람(영국인) 한 명, 일본인 한 명이에요. 이 중에서 중국애가 여자앤데 일본어는 잘 못하는 앤데 교수님께서 그냥 같은 성별이 편하겠지 라는 이유로 저를 튜터로 붙여주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용돈벌이를 하고 있지요ㅋㅋ물론 그렇게 많이 받을 수 있는건 아니고 반년 동안 30시간까지만 할 수 있어요.한 시간에 1000엔이니 한국 시급과 비교하면 완전 꿀알바 하고 있는것이죠. 동기 중국애가 자기는 돈 궁한데 왜 자기한테는 튜터 안 시켜주냐며.(왜긴 니 일본어랑 영어가 그지같으니 아무것도 안시키지) 제 동기 중에 우리 연구실에서 가장 어린 중국 남자애 C가 있는데.얘가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는데 고등학교 때 까지는 완전 이과였대요.수..
연구실 발표를 드디어 끝내고 보니 벌써 11월이네요.. 저번에 언제였지 9월 첫 주말에였나.나라시까지 나가는건 귀찮고. 오사카도 귀찮고. 비도 오고.근데 공부회(연구실 주최 아니었음. 여러 연구실 애들 모여가지고 친목질?겸 공부하자고 모인 것) 가기 싫고 집에 있기도 싫어서 중국인 친구 데리고 이코마산에 갔다 왔습니다. 절이나 신사가 나라시에 나가야 있는 줄 알았는데(실제로 세계문화유산은 나라시에 널리고 널렸음) 이코마시에도 있더라구요? 이 학교에서 저 멀리 있는 산을 보다 보면 산 꼭대기에 항상 반짝거리는 무언가가 있어서 대체 저게 뭘까 했었는데 소바집 아주머니가 놀이공원이라는 거에요. 근데 그냥 애들 노는 곳ㅋㅋ 어쨌든 애들용 놀이공원 밖에 없구나 하고 지도를 보다보니 宝山寺역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학교 기숙사 들어오면서 제가 블로그에서 이미 사진 올려가면서 방 상태를 욕을 했었는데.그냥 벽지 뜯어지고 벽에 스프레이 뿌려져 있고 방 바닥이 파여있고 뭐 그런건 가릴 수 있는 거니까 그냥 2년 사는 건데 같이 가자 싶었죠. 근데 가스레인지 밑에 있는 수납 공간에 계속 기름 찌꺼기 같은게 뚝뚝 떨어지니까.이건 아예 쓸 수가 없잖아요? 너무 화가 나서 기숙사 룰 적어 놓은 홈페이지 잘 읽어보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1차: 2018.08. (보낸 메일 내용 ↓) 学生宿舎1-3ㅇㅇに住んでます、ㅇㅇㅇと申します。 この部屋は入居当時から非常に破損や汚れなどが多かったのですが、入居時に発見したらすぐ知らせる必要がある(学生宿舎における生活上の注意事項 9番)ということに今日気付いたので遅いですがメールにて報告いたします。(入居当日このよ..
일본에는 국립박물관/국립미술관 캠퍼스 멤버즈라는 것이 있어요.대충 말하자면 캠퍼스 멤버즈 가입 대학의 소속 학생이라면 국립박물관/국립미술관의 상설전시나 특별전시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제도입니다. 다른 곳은 모르겠고 칸사이쪽만 생각하자면 국립박물관은 나라국립박물관, 교토국립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고 국립미술관은 교토국립근대미술관, 국립국제미술관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캠퍼스 멤버즈 제도에 가입 중인 대학은 접어놓을테니 관심 있으시면 한 번 보세요. 국립박물관 캠퍼스 멤버즈 가입 대학 목록 → https://www.narahaku.go.jp/06.html 헤이세이 29년(2017년) 5월 1일 기준 오사카대학학교법인 칸사이대학, 칸사이대학제일고등학교, 칸사이대학고등부교토외국어대학(단기대학 포함)교토교육대학, 교..
NAIST는 학내 메일 서버를 적극 활용해서 연락을 하는데 정말 필요한 것 부터 정말 필요 없는 것 까지 엄청나게 메일이 옵니다. 요즘에는 수업도 끝났고 해서 한 주에 13개 정도 밖에 안오지만 입학 초에는 몇 십 개씩 계속 메일이 와서 뭐지 싶었답니다. 일단 제발 개선 좀 했으면 하는 것은: 대상 외 사람들에게 해당하지 않는 공지를 보내는 것: 정보영역인데 물질 공지가 날라온다던가 석사 과정 수업 시간 변경 공지가 박사 과정, 직원들한테 날라간다는가, 주차장 이용 어쩌구를 주차장 이용 신청서 내지 않은 사람들한테 보낸다던가 등등.강의 시간 변경 공지를 '17일 변경', '19일 변경', '21일 변경' 이런 식으로 연속해서 5~6개씩 보내는 것. 한 번에 보낼 수 있는데!그리고 이런 맘에 안드는 것을 ..
요즘 학교 생활 하면서 감탄한 점 몇 가지 적어보려 합니다.정말 일본스럽다 해야할지 뭐라 해야할지ㅎ [학점을 확인하고 싶다면 종이를 출력하세요] 제가 다니는 학교의 이름은 참 새삼스럽겠지만 한 번 더 말하자면나라 첨단 과학 기술 대학원 대학. 일명 NAIST. ㅎㅎㅎㅎㅎㅎ그런데 성적(학점)은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없는게 함정.그러면 어떻게 확인을 하느냐.도서관 일 층에 있는 증명서 뽑는 기계에서 종이를 출력해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1. 증명서 출력 기기는 밤이 되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참고로 2. 학점이 나왔다는 것은 학교 홈페이지 어딘가 구석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니.뭐가 어렵다고.첨단 기술 연구해서 국제회의 내고하는 사람들이 도대체 성적표 하나 인터넷 화면으로 띄워 주는게 뭐가 그렇게 어려..
오늘 아침부터 기숙사가 흔들려서 잠에서 깼어요. 서울에서 지진 같은거 느껴본 적 없는데(있어도 같은 집에 있는 사람끼리 흔들렸다 안흔들렸다 하는 수준) 진짜 무슨 진동 안마기 위에 누워있는 줄 알았습니다. 선반은 달그락달그락 흔들리고 그냥 집이 흔들리고. 빨리 나가야 한다 생각하면서도 잠옷 차림으로 나가기 싫다고 티셔츠에 반바지로 제대로 갈아입고 나갈 정신은 있었네요ㅋㅋㅋ 사실 이러면 안되는 거겠지만.. 저는 그래도 3층이라 5층보단 덜 했나봐요. 2동 5층에 사는 친구는 지진 때문에 침대에서 떨어졌대요. 그래도 나라현은 제목에도 썼듯이 5약이라 다른 곳 보단 약했어요. 오사카가 진원지라서 6강이었다는데 물건 다 쏟아지고 떨어지고 난리였다네요. 친구의 친구 집은 전자레인지 날라가고 냉장고 다 쏟아져서 온..
일단 맨 먼저 말해 둘 것은 (적어도 나는 절대) 이걸 들어오기 전에는 깨달을 수 없었을 것이니 '거봐 그러니 공부 더 하고 가랬잖아' 라는 카카오톡 잔소리는 하지말아주세요 제 가족분들.. [일본어 못하는데 일본 대학원 갈 수 있을까요] 제가 있는 대학원은 다른 글에서도 적었지만 정보영역, 바이오영역, 물질창성영역으로 나뉘어져(학과는 통합해서 첨단기술 뭐시기가 되었으나) 있습니다.제가 속해있는 곳은 정보영역이고(굳이 적지 않아도 이번 입학자 중 한국인은 제가 유일하기 때문에 내부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저는 일어일문과 출신입니다. 쉽게 말해 비전공자이지요. 그래도 일문과 출신인 만큼 일본에서 일본어를 못해서 곤란해지거나 수업이 이해가 안가거나 교수님들과 의사소통이 안되거나 하는 일은 전혀 없어요. 정보쪽은..
드디어 연구실에 내정받았어요!정식 배속은 아직(5.11이라는 듯)입니다..ㅎ이미 신입생 환영회를 2 번이나 했는데 말이에요. 다른 연구실은 캠퍼스 내에서 바베큐 하고 그래요.근데 저희는 교수님 댁에서 했답니다. 학교에서 10분 걸어가면 교수님 댁이 나오는데 해는 안들어도 구석탱이라 바베큐하기 좋다고 그 집을 고르셨다 합니다ㅋㅋㅋ 원래 신입생 환영 BBQ는 M2만 먼저 가서 준비하는건데 교수님께서 M1도 같이 와서 하면 즐겁고 좋지 않겠니ㅎㅎ 하셔서 늦잠 잔 한 명 빼고 다 일찍 갔어요. 선배가 너희는 안 와도 되는데 많이 와줘서 고맙다고 덕분에 빨리 끝나서 할 일이 없어졌다고(사실 집 안에서는 주먹밥을 만들고 있었던 것 같지만 저희는 바깥 일을 했기 때문에) 고맙다고 하더라구요.선배들이랑 교수님이 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