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STERDAY
- TODAY
- TOTAL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도쿄
- 일본세금
- 나고야메시
- 일본대학원
- 일본신사신궁
- 사비유학
- 일본어번역장
- 일본절
- 나고야대학교
- 번역하기 애매한 일본어
- 오사카
- NAIST
- 골든위크
- 대학원기숙사
- 돈키호테
- 대사관추천국비유학
- 버스여행
- 나고야맛집
- 도쿄맛집
- 일본생활팁
- 일본유학
- 일본기사번역
- 인터네셔널레지던스야마테
- 귀국준비
- 이사준비
- 일본취업
- 일본사회인생활
- 에어비앤비
- 일본교통
- 닛켄세
목록도쿄 (36)
檸檬
드디어 화이자 백신 접종 완료했습니다! 끼햣 (화이자 맞은 후기는 아래로 스크롤 해 주세요) 요즘 백신 부작용 뉴스 많이 올라오기도 하고 저도 겁은 나는지라 원래는 예약권 와도 상황 좀 봐서 괜찮다 싶으면 맞고 아니면 사람 많은데 피하면서 마스크 잘 쓰고 다녀야지 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백신 2차까지 다 맞으면(얀센 이런 거는 원래가 1차만 맞는 거니까 그건 한번만 맞으면) 재외 한국인에 한정해서 친족 방문(이 외에도 2가지 정도 허용 조건이 있긴 합니다)을 이유로 귀국하는 경우에는 접종 완료 증명서 떼 오면 자가격리 2주 면제해주는 제도가 있었어요. 해외예방접종자 격리면제서 발급 안내 (21.06.30) → https://overseas.mofa.go.kr/jp-ko/brd/m_1083/view.do..
요즘 도쿄는 시원합니다. 아직 30도 안넘어가고 흐린 날이 많거든요. 바람도 잘 불고요. 대신 습도가 60% 정도에 건물이 다 낮아 낮에는 그늘이 만들어지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에 밖에서 걷고 있으면 땀은 또 뻘뻘 흐릅니다. 어쨌든 저희 집은 해가 잘 안드는데(겨울에는 앞마당에 있는 나무에 잎이 다 떨어져 있어서 해가 좀 들었는데 지금은 파릇파릇해서 해가 하나도 안들어 옵니다) 바람은 잘 불어서 불 켜느라 전기세는 나가도 에어콘 트는 전기세는 잘 안 나가요. 비 오고 습도 높으면 문 닫고 제습하고 있고요, 평소에는 창문 열어놓고 시원하게 지낸답니다. 하지만 다음에 이사간다면 해 잘드는 곳에 가렵니다..! 전편보기 ▷ 도쿄 도내에서 특별한 계획 없이 일주일 휴가 보내기 - 프라모델編 2-1. 'Ryan G..
도쿄는 지자체가 알아서 화이자 백신을 놔 주고 있어요. 알아서라는 것은 중앙 정부가 일괄적으로 처리해주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제가 사는 세타가야는 도쿄 23구 중에서도 가장 사람이 많은데 특히 고령자가 많이 사는 동네라 20대는 7월에나 접종권 우송을 시작한다고 하더라고요. 세타가야는 이래도 다른 동네는 백신이 남아돌아서 빨리 맞는 곳도 있다고 하고요. 제가 한국어 가르치는 분 중 한분은 노쇼난 화이자 백신 원하면 먼저 맞을 수 있으니까 구청이나 시청에 전화해서 놔 달라고 하면 놔준다고도 하데요. 저도 알아볼까 하다가 저희 회사에서 백신 접종할 사람 모집하길래 저는 그거 맞기로 했어요. 아직 구체적인 스케쥴은 나오지 않았지만요. 지자체한테 다 맡기다보니 지자체한테 걸리는 부하가 커져서 진행이 더디니까 기..
여전히 재택근무 중이고 아직도 귀국을 못했습니다ㅎㅎ 그래도 도저히 집에만 있을 수는 없으니 친구 집에는 놀러가거나 (물론 5명 미만) 공원에 놀러가거나 (마스크 벗지 않음) 합니다. 제가 머리를 기르다 기르다 올 연시에 못 참고 일본 미용실에 가 봤어요. 원래는 한국에 반년에 한 번은 귀국하니까 오래 머리 안 만져봐야 일년 이랬는데 설마 코로나가 이렇게 길어질 줄 모르고 '한국 가서 잘라야징' 하던 저는 머리카락 지옥에 빠지게 됩니다.. 긴 머리는 이게 바닥에 빠져있어도 잘 보이고 다른 머리카락이랑도 잘 엉키니까 걔네가 먼지도 쓸고 댕기고. 이것보다 더 힘들었던 건 머리 감는데 40분 말리는데 40분이라는 거에요. 그리고 머리도 무겁고 점점 해그리드 되는 것 같고ㅋㅋㅋ 어쨌든! 그래서 동네 미용실을 하나..
일본은 어제부터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봤자 다시 긴급사태선언 발령돼서 모든 가게는 20시면 문 닫아야 하고 되도록 도쿄 밖으로 가거나 외부에서 도쿄로 오거나 (왔다 갔다 하는 건 강제는 아니고 요청) 하지 않아야 하니 일 하지 않는 것 정도가 일상과 다른 점이겠지만요. 요즈음 일본 상황을 좀 알려드리자면, 정부에서는 긴급사태선언이라느니 만연방지경보라느니 대단한 조치를 취하는 듯이 행동하지만 사실 오히려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되지 않은 때가 더 적고 오래돼서 다들 신경도 안쓰게 된 것 같아요. 슈퍼 가려고 역 근처에 가거나 상점가 지나가면 20시 되기 전엔 사람들 엄청 바글바글하다가 20시 되고 가게문 닫는 것과 동시에 캔맥주 사서 길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술판 벌리고 그러더라고요. 산책 삼아 시모키타자와..
어제 밤 11시 08분 쯤에 후쿠시마에서 지진이 났어요. 도쿄도 같이 흔들려서 저는 책상 밑에 숨고 그랬거든요. 후쿠시마에 계시는 분들 무사하셨으면 좋겠네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2번이나 후쿠시마현 지진 알림이 떴는데.. 정말 끔찍하네요.. 간혹 댓글 중에 잘됐다, 망해라, 지진나서 기쁘다 이딴 말 적는 사람들 있는데 일본에 일본사람들만 거주하는거 아닌건 알고 씨부리시는지 묻고 싶네요. 그리고 미워해도 일본 정부와 역사수정주의자들을 미워해야지 왜 똑같이 매도를 하려고 합니까. 성숙해집시다 좀. 한국 뉴스에서도 후쿠시마 7.3 강진이라고 속보 뜨고 그랬는데 사실 이건 일본식 진도 계산법으로 측정한거라 한국 지진이랑 바로 비교하면 안되는 거 아셨나요? 적어도 기사에서는 헷갈리지 않게 정확히 표..
월~금 집 밖에 나가지도 않고 계속 같은 자리에 앉아서 일하려니 도저히 좀이 쑤셔서 주말에 산책을 하러 나가지 않고는 못 배기겠어요. 대신 밥 먹는 시간대를 피해 마스크 벗지 않아도 되는 곳을 찾아서요. 그러다보니 최근에는 걸어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세타가야에서 꽤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오늘은 그 곳들을 기록하려구요! 거의 뭐 혼자놀기 마스터가 되가는 것 같네요. [산겐쟈야] - 캐럿타워 페이스북에 그룹이라고 있잖아요? 그 중에 세타가야 그룹이 있거든요? '世田谷の秘密を教えてちょ!誰も知らない世田谷の秘密を教えてください!(세타가야의 비밀을 알려죠! 아무도 모르는 세타가야의 비밀을 가르쳐주세요!)'라고(줄여서 세타가야 그룹이라 칭하겠습니다). 참고로 똑같은 네이밍으로 메구로랑 교토도 있어요. 이것 말고도..
단풍놀이는 한국의 신규 감염자 수가 두 자리수 일 때 다녀왔는데(일본은 항상 3자리였음. 일본 국내에서 그 사실에 별 주목을 안해서 그렇지) 그 때 일을 쓰려는 지금은 도쿄에서 하루에 5백명 정도의 감염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항상 붙이는 사족을 좀 붙여볼게요. 이게 다 관광업과 외식업 살리겠다고 일단 진행했던 GoTo 캠페인(트래블, 잇(eat))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덕분에 지금은 위험하니까 GoTo 지원 안해준다 마다 해서 매일 난리에요. 일본 정부는 각 지자체가 알아서 자기 지역을 대상 지역으로 할지 말지 정하라고 하고 지자체는 그건 국가가 딱 정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하고 서로 떠넘기기 바쁘답니다. 이러니 사람들도 갈피를 못잡고 대충 돌아다니고 먹으러 다니고 하다가 감..
드디어 제가 중간부터 참여한 프로젝트팀이 프로젝트 마감일을 맞이했습니다!! 프로젝트 자체가 너무 비현실적인 스케줄이라 막판엔 연속 11일 출근이라는 기록까지 세우며 일하느라 일밥일잠 생활밖에 못했었어요. 목요일에 다 끝내고 금요일부터 할 일이 없어졌는데 주말에 일한 것을 대신 평일에 이틀 쉬라고 금요일 오후, 화요일 쉬기로 했어요. 금요일날 이제부터 쉬어도 된다는 허락 떨어지자마자 바로 옷 갈아입고 밖에 나갔더랬지요ㅋㅋㅋ 제가 노린 것은 JR신주쿠역에 오픈한 nanoblock 팝업 스토어 (저는 カワダ것만 삽니다) ! 10/15~10/25 동안에만 열리는 팝업스토어인데 선착순으로 2,000엔 이상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미니키트를 준다고 하길래 벼르고 있었거든요. 제가 또 나노블럭 놓을 자리 마련한다고 책..
우와 이번달은 죽어라 일만 하는 달이었어요.. 오봉야스미인 것도 모르고 일하다가 부장님이 이러다가 다들 일 못하게 된다고 목요일부터 휴가를 줬습니다. 프로젝트팀은 들어가는거 아니라는 걸 알았어야 했는데.. 하..ㅋㅋㅋㅋ 아니 그래서 평일에 전혀 밖에 나갈 시간이 없으니까 건강보험 마지막으로 내야하는거 내지도 못하고 연체되고 있었는데 (왜인지 연체비 붙었다는 독촉장도 안 오길래) 평일에 언제 또 쉬겠습니까! (31일에 쉴거임ㅋㅋㅋㅋ) 얼른 나가서 내고 왔답니다. 이 얘기를 왜 하냐하면, 그 연체된 건강보험료나 연금 같은거는 편의점이나 온라인으로 못 내거든요? 바코드 유효기간이 지나서. 그러면 직접 시청 구청 갈 수 밖에 없는데 역시 도시는 다르더군요..! 이코마 살 때에는 이코마시청 밖에 없었는데 도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