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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인턴생활 2週차: 회사 근처 맛집/회사 안근처 맛집 본문

2020 - ???? 社会人/가기까지

도쿄 인턴생활 2週차: 회사 근처 맛집/회사 안근처 맛집

Jonchann 2019. 10. 16. 01:04

제가 인턴 갔던 회사는 롯뽄기 한 가운데에 있었어요.

덕분에 엥겔지수 겁나 높아졌었죠.

샌드위치 작게 두 개 들은 것도 980엔이더라니까요?

 

안 가봤던 다른 동네에도 가 보고 했는데 그렇게까지 남길 건 없었어요.

딱히 2 주차 때에만 먹은 건 아니지만 인턴 기간 통 틀어서 가 봤던 가게 다 적어보려구요.

제목에 맛집이라고 적긴 했는데 딱히 다 맛집은 아니었고.. 그냥 식당이라고 봐 주심 되겠네요.

그리고 맛 없는 가게 거르는 것도 중요하잖아요?ㅋㅋㅋ

 

물론 친구랑도 돌아다니긴 했는데 거의 저 혼자 간 곳이라 이젠 뭐 혼밥 마스터가 됐습니다. 하하하.

 

아 그리고 롯뽄기에 넥센 있고 또 뭐더라.. 한국 회사 하나 더 있어서 한국인들 진짜 많았어요!

 

 

 

 

 

[회사 근처 식당]

여기서 회사 근처라 함은 롯뽄기(六本木), 노기자카(乃木坂)를 뜻합니다.

 

1. Delhi

https://tabelog.com/tokyo/A1307/A130701/13154183/

회사 바로 맞은편에 도쿄 미드타운이 있었는데 여기 지하가 점심시간에 진짜 붐벼요. 가격은 오지게 비싸면서. 그래서 돌고 돌고 돌다가 겨우 한 자리 발견해서 들어간 가게였어요. 도시락은 먹기가 싫었거든요(한 주에 하루는 꼭 팀원들끼리 밥을 먹는 시간을 가졌는데 대부분 무난하게 미드타운 지하에서 파는 도시락을 사 갔거든요. 비싼데 맛 없는..).

제가 아마 점심 세트를 시켰는데 카레는 델리카레인지 버터치킨 카레인지를 시켰을거에요.

카레, 탄두리 치킨, 야채, 밥 해서 나오는데 카레는 그저 그랬지만 탄두리 치킨이랑 양파 절임? 무침? 이 진짜 맛있었어요!

 

 

 

2. Pizza Slice & Soda Fountain

https://www.facebook.com/pages/Pizza-Slice-Soda-Fountain/2067043246752463

여기 점심 세트로 감튀랑 치즈 피자 한 조각이랑 콜라랑 시키면 800엔대에요.

피자 두 조각 세트여도 1000엔 안 넘었던 것 같아요. 두 조각 세트 시키면 하나는 여전히 치즈피자지만 다른 하나는 고를 수 있습니다.

점원들이 온 몸에 타투를 했다고 직원들은 무서워했는데 전혀 그럴 것 없이 친절했어요.

피자감튀도 정말 맛있었구요!! 여기에 마늘 빵 같은거 파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3. Gaston & Gaspar

https://restaurant.ikyu.com/104320/

여기는 인턴 마지막 날에 저 혼자 점심 먹으러 간 곳이에요.

파스타가 1000엔 대 후반~2000엔 대여서 남겼다 갔었는데 직원증 있으면 할인된다고 1000엔 대 초반 내고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점심에 가면 빵이랑 음료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시켰던 건 무슨 생선이랑 버섯 잔뜩 들어간 오일 파스타였는데 꽤 맛있었어요.

빵은 제가 1시 넘어 가서 그런지 식어서 별로긴 했는데 올리브 오일 찍어 버터 발라 먹으니 기름 맛이 좋더군요.

 

 

4. 食幹eat(숔깐eat)

https://tabelog.com/tokyo/A1307/A130701/13217747/

셔플 런치라고 새로운 사람 들어오면 다른 부서 사람들이랑도 친해지라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 일주일에 한 번 점심을 먹으러 가곤 했어요. 마지막 주에 여길 갔는데 회사 뒤 어느 건물 지하에 있는 소바가게 였습니다.

따뜻한 소바, 찬 소바, 덮밥 다 팔고 튀김이 진짜 맛있더라구요.

소바 정식에 1000엔 대 후반 정도 내고 먹을라니 비싸서 자주는 못 가겠어도 맛있는 튀김이나 소바 먹으러 갈 때에는 갈 것 같아요.

가게 생긴 것도 바 같이 생긴 카운터 석도 있어서 꽤 분위기 있었습니다.

원래는 시부야에서 유명했던 가게라네요.

 

 

5. うにつけ麺(우니츠케멘)

https://tabelog.com/tokyo/A1307/A130701/13018573/

여기는 회사 맞은편에 있는 라멘집인데 어느날 저녁에 사람이 꽤 줄 서있는 것 보고 맛집인가보다 하고 갔었어요.

두 번 갔었는데 처음엔 제가 탄탄멘을 좋아해서 탄탄멘을 시켰더니 중국 사천의 유명한 산초 있잖아요, 花椒(화쟈오)라고. 이걸 넣으면 혀가 마비되는 것 같은 매운 맛이 느껴지거든요. 이걸 얼마나 쳐 넣으신건지 혀가 저릿저릿해서 아무 맛도 안나고 화쟈오 맛만 느끼다 도저히 못 먹겠어서 반 남기고 나왔어요. 탄탄멘은 드시지 마세요.

제가 탄탄멘 먹고 도저히 혀가 저릿저릿해서 안되겠어서 바닐라 아이스크림 물고 회사에 돌아갔더니 설마 점심 그거 하나냐며 걱정해주시길래 그게 아니라 이러 저러 해서 먹는거다 하니 아무도 아직 안 가봤다고ㅋㅋㅋ 그 이유는 바로.. 정말 정말 비싸거든요 라멘치고.

2000엔 넘는 라멘도 있고 기본적으로 싸도 980엔 정도 하니까 아무도 안 갔었나봐요.

두 번째는 제가 이 집에서 너무 마이너한 메뉴를 시켰나 하고 옆에 사람들이 시키는 챠슈 올라간 돈코츠를 시켰어요.

챠슈가 별로 맛이 없더군요.. 라멘은 그저 그랬어요.

가게 이름이 우니(성게)츠케멘(국물에 찍어먹는 라멘)인데 여름이기도 하고 아무도 안 시키길래 저도 안 시켰는데 이것만 맛있는건지 뭔지..

 

 

6. 서브웨이

일본 서브웨이는 미트볼을 안 팔더군요...

카드도 못 써요...

 

 

7. 蒼龍唐玉堂(소-류-토-교쿠도-)

https://tabelog.com/tokyo/A1307/A130701/13194310/

회사 뒤에 있는 중국집인데 여기도 점심 세트가 980엔 1080엔 이 정도 해요.

정식 말고 단품으로 시키면 880엔 이런 것도 있고 680엔 이런 것도 있어요.

여기도 두 번 갔는데 처음에 갔을 때는 마파두부 정식을 시켰어요. 한국 마파두부랑 맛이 비슷하더라구요(사천 마파두부와는 거리가 멀다는 뜻)! 하지만 저는 익숙한 맛이었기 때문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두 번째는 새로운 멤버가 팀에 들어왔다고 점심 먹으러 갔는데 어떻게 메뉴를 잘못 이해해서 저랑 다른 선배랑 메뉴가 바뀌었었어요. 그래서 국물 없는 탄탄멘인지 마제소바인지를 먹었는데.. 여긴 국수는 아니다 싶었습니다. 퍼졌더라구요.

 

 

 

8. MOZU

https://tabelog.com/kr/tokyo/A1307/A130701/13176877/

여기도 회사 뒤에 있는 엄청 작은 고기집? 인데 구워먹는 고기 말고 스테이크처럼 정식으로 나오는 고기집이에요.

저는 오사카 히가시우메다에서 굉장히 맛있는 돈테키(돼지로 스테이크를 구움)를 먹은 적이 있어서 돈테키를 시켰는데 음.. 별로였어요. 아님 히가시우메다가 진짜 맛있는 집이어서 제 기준이 높아졌던가.

옆에서 소고기 먹은 선배는 맛있어 죽겠다며 매일 가더라구요.

점심에는 1080엔인가 그래요. 의외로 싸죠.

 

 

 

9. KINKA

https://www.kinka.com

여기도 회사 바로 뒤에 있는 곳인데 스시집이에요.

생선구이나 가라아게 같은 정식도 팔기도 하고 한 번 이상 갔었는데 제가 먹은 건 하나 밖에 없었어요.

鮭とイクラの親子丼(연어와 연어알의 오야코;부모 덮밥)!

이거 진짜 맛있어요! 1096엔이던가 하는 애매한 가격이긴 한데(아 증세해서 가격 올랐겠군요) 양도 꽤 있고 맛있습니다!

오늘의 스시 이런거 시킬 땐 못 먹는거 빼로 내 달라 그러면 중복되긴 해도 다 빼서 내주더라구요(다른 사람 먹는 거 봄).

근데 가게가 워낙 좁아서 여럿이 가려면 예약하고 가셔야 해요.

찾아보니 한국에도 있나봐요ㅋㅋㅋ

 

 

10. Matsuoka

https://tabelog.com/tokyo/A1307/A130701/13117399/

첫 번째 셔플런치 때 리더 역을 맡은 분이 맛있는 마파두부집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인데 한국음식점이었어요.

마파두부는 옛날에는 했었는데 지금은 사라졌다고 하고 장조림스러운거랑 순두부찌개랑 정식을 몇 개 하더라구요. 점심이라 몇 개만 보여준건지.

저는 장조림스러운걸 먹었는데 한국 맛이었어요! 김치도 그랬구요.

왜 일본 슈퍼에서 파는 김치는 굉장히 달고 짜고 그러거든요.

가격은 980엔, 1080엔 하니까 착하진 않았는데 꽤 한국 현지 맛이라 갈만합니다.

참고로 한국에서도 되게 맛있다 이런건 아니고 일본 치고 한국 맛을 고대로 냈다 이 말입니다.

 

 

11. Malins

http://www.malins.jp/menu/index.html

롯뽄기에는 이 아니라 요즘 도쿄에는 진짜 서양인들이 많거든요. 물론 다른 외국인들도 많지만 눈에 띄니까.

그래서 그런지 진짜 영국사람이 하는 피쉬 앤 칩스 가게가 있어요.

여긴 인턴하면서 갔던 곳은 아니고 최종 면접 보러 갔을 때 들렀던 곳인데 1차, 2차 보면서 서양 아재들이 점심시간에 그렇게 앉아서 드시더라구요?

그럼 저긴 진짜 맛있는 덴가보다! 하고 가 보기로 했죠.

처음에 들어가니까 금발에 파란 눈 백인이 영어로 뭐라 하는데 영국 억양이라 ...? 하면서 일본어로 머라구요..? 하니까 주방에서 일본어가 가능한 혼혈 같아 보이는 분을 불러 줬어요.

제가 시킨 건 기본 피쉬 앤 칩스미트파이!

파이는 디저트처럼 달달한 것도 있는데 괜히 오랜만에 미트파이가 먹고 싶더라구요.

따뜻할 땐 진짜 맛있었어요! 식으니까 확실히 기름진게..

근데 여기가 못해서 기름졌다기보단 감튀에 생선튀김에 미트파이(얘도 버터 잔뜩 들어간게)에 안느끼한게 오히려 이상한거죠ㅋㅋㅋㅋ 어쨌든 맛있었습니다!

순식간에 4000엔인가 넘었던 것 같은데 비싼게 좀 자주 갈 수 없는 곳 같아요(칼로리도).

 

 

12. CAFE DE CITE

https://ja.foursquare.com/v/cafe-de-cite--カフェドシテ/4e44989ba809d4ed1bbf2e7a

여기도 면접 보러 갔을 때 점심 먹으러 갔던 집인데 오므라이스, 파스타 이런걸 하는 곳이었어요.

오렌지색 건물에 역과 가깝고 굉장히 작은 식당인데 꽤 분위기 있더라구요.

가격도 880엔인가 하는게 다른 곳보다는 싼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옛날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고 있는 그런 가게 같았어요.

일본 사람들은 오므라이스에 데미그라스 소스를 많이 얹어 먹는데 저는 옛날부터 케찹 뿌려 먹어 그런지 저는 케찹뿌린게 더 끌리더라구요.

가격 치고는 맛은 그저 그랬는데 옆에 앉은 일본인 둘이 여기 진짜 맛있다. 정말 맛있는 가게를 찾은 것 같아! 하는거 보니 데미그라스 소스 뿌린게 더 맛있나봐요. 한 명은 데미그라스 소스 뿌린 오므라이스, 다른 한 명은 나폴리탄(케챱에 볶아 먹는 스파게티)을 먹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집에서 샐러드가 진짜 맛있었던 것 같아요! 그 말은 드레싱이 맛있었다는거죠!!

 

 

 

 

[회사 안근처 식당]

괄호 안에 있는 건 동네 이름입니다.

 

1. Grill & Bar AW55(시나가와)

https://tabelog.com/tokyo/A1314/A131403/13170560/

신칸센에서 내려서 롯뽄기를 가려면 시나가와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는게 도쿄역에서부터 가는 것보다 훨씬 편해요. 그래서 자주 시나가와에 들렀어야 했는데(인턴 말고 면접 볼 때) 점심 먹으러 시나가와역 2층인지 3층인지에 있는 안트레 식당가에 대충 들어간 가게였어요.

점심엔 메인을 하나 시키면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는데 여기 샐러드는 본인이 만드는 거거든요. 넣고 싶은 풀떼기 넣고 드레싱도 골라 넣고. 근데 여기 드레싱이 진짜 맛있어요.

제가 샐러드를 2 그릇씩 먹은 건 여기가 처음일거에요.

베이컨 후레이크, 로스트 어니언 후레이크, 로스트 갈릭 후레이크, 땅콩 후레이크 이런 것도 있구요.

차도 맘껏 리필해 마실 수 있었어요.

메인으로는 대충 함박스테이크 시켰는데 맛있긴 했는데 샐러드가 진짜 맛있어서 그냥 메인 안시키고 샐러드바만 이용할 순 없나 생각할 정도였다니까요ㅋㅋㅋ

 

 

 

2. nomu(니시아자부)

https://ko.foursquare.com/v/nomu/564eccf1498ee95979542c47

내정 받고 파티라고 속아서(정례 저녁 회의였음) 다시 도쿄에 갔을 때 도쿄에 묵진 않을건데(돈 쓰기 싫어서) 겨우 한시간 반 만을 위해서 가긴 싫어서 낮부터 일찍 도쿄에 간 적이 있었어요. 오랜만에 하라주쿠부터 오모테산도까지 걸은 다음 욕심내서 롯뽄기까지 걸어갔거든요.

오모테산도랑 롯뽄기 사이를 지날 때 다리가 아파서(아플만도 하지) 카페가 있음 무조건 들어간다! 했는데 제가 카페인을 마시면 안되요. 알레르기땜에. 그렇다보니 커피 아닌 것도 팔 곳을 찾아 더 걷다 보니 이 카페를 발견했어요.

서양 아저씨가 하는 곳인데 꽤 비싸더라구요. 음료 하나가 880엔 이러고..

케잌도 팔았는데 굉장히 오가닉해 보였지만 비싸기도 하고 해서 패스하고 과일주스를 시켰어요.

구체적으로는 생각 안나는데 바나나랑 뭐랑 막 섞은 건데 딱 받고 보니까 완전 거대한거에요!

맛도 엄청 맛있고(많이 안달고 재료 본연의 맛이 난다는 뜻)!

이건 진짜 돈 안아깝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당근케잌도 먹을거에요. 그게 맛있대요.

 

 

 

3. ミライザカ[미라이자카](이케부쿠로)

https://miraizaka.com/menu/

양아치가 많기로 악명 높은 이케부쿠로에 친구랑 처음 놀러가서 저녁먹으러 간 곳이에요.

전 다행이 아무 일 없었고 목격한 것도 아무 것도 없었어요.

닭을 메인으로 하면서 온갖걸 파는데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고 맛있었어요.

토마토치즈 치킨 스테이크, 갈릭 치킨 스테이크, 뭐시기 매운 닭 무침, 닭꼬치 등등 먹었는데 제대로 철판에 나오고 치즈도 잔뜩이고 양도 적지 않고 괜찮더라구요!

 

 

4. Creperie Shells Lai(니시신주쿠)

https://tabelog.com/kr/tokyo/A1304/A130401/13175986/

인턴하면서 니시신주쿠에 머물렀는데 딱 역에서 나와서 먼슬리하우스 쪽으로 걷다보면 중간에 크레이프 포장마차? 가게? 같은게 있었어요. 되게 오가닉한게 눈길을 끌더라구요.

크레이프 메뉴가 밖에 나와있긴 한데 안에 들어가서 아저씨 얼굴 보이는데 가면 꼭 사야할 것 같아서 부담스럽겠지만 메뉴가 2 배는 더 있어요.

그리고 크레이프 하면 하라주쿠에 많이들 드시러 가시는데 개인적으로 여기가 가격대비 퀄리티가 훨씬 높다고 봅니다. 안에도 꽉 차 있고 맛도 있고! 여기는 3주동안 두 번인가 세 번인가 들렀었어요.

저녁이랑 다음날 아침이랑 다 사서 가기도 하고 디저트로 사가기도 하고 버블티랑 사가기도 하고.

 

 

 

5. PASTAVOLA(가이엔마에)

https://tabelog.com/tokyo/A1306/A130603/13224161/

스페인요리인지 지중해요리인지 하는 집인데 친구랑 저녁먹으러 갔었어요.

샹그리아에 먹물파스타, 마늘빵, 소고기로 하는 무슨 요리를 시켰는데 가격은 세금 포함 다 1000엔 넘어가는데 양은 다 에피타이저 정도 밖에 안주더라구요. 먹물파스타는 그럴듯 했는데 좀 비렸어요.

찾아보니까 여기 파스타는 생파스타래요.

굳이 다시 가진 않을 듯.

 

 

6. sukhumvit soi 55(도쿄도청)

https://tabelog.com/tokyo/A1304/A130401/13112262/

맛없어요. 이렇게 맛없는 태국 요리 처음 먹어 봄.

 

 

7. tag cafe(시모키타자와)

https://tabelog.com/kr/tokyo/A1318/A131802/13133923/

시모키타자와는 빈티지 의류로 도쿄에서 엄청 유명한 동네랍니다. 여기 말고도 코-엔지 라는 동네도 있어요.

원래 코-엔지 갈까 하다가 코-엔지 출신 친구가 축제 땜에 밟혀 죽을거라고 가지 말래서 시모키타자와에 갔었습니다.

제가 원래 빈티지는 잘 안 사입는데 혹시나 해서 가 봤었어요(살면서 두 개 사 봤음).

옷은 상태가 너무 중고라 다 포기하고 카페를 찾다가 대충 들어가 봤습니다.

어느 건물 2층에 작은 카페였는데 단점은 전체 흡연구역이었어요.

웨지감자뇨끼구이(처음 들어봐서 시켜봄), 뭐시기 소다 플로트 시켰는데 맛있었어요!!

빈티지 의류 좋아하시고 흡연하시거나 간접흡연 괜찮으시고 하시면 가 보세요.

분위기도 꽤 힙합니다.

 

 

8. Tsubame Grill(시부야)

https://www.tsubame-grill.co.jp/menu/

여긴 체인점이라 굳이 시부야가 아니더라도 여기 저기에 많이 있어요.

시부야에서 옷 사겠다고 계속 돌아다니다 밥 먹으러 기어 기어 들어간 곳이었습니다.

독일식(메뉴에 그렇게 적혀 있었음) 소세지 메뉴가 많더라구요.

저는 적당히 블랙페퍼 맛으로 시켜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공복이라 더 그럴수도).

육즙도 꽤 나오고 부드럽고 후추 맛도 살아있고 흰밥이고(일본 패밀리 레스토랑의 접시에 담겨 나오는 흰밥을 좀 식혔다가 따뜻한 소세지와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제가 식은 밥을 좋아해서)!

 

 

 

9. 近江牛肉店[오-미규-니쿠텐](신바시)

https://tabelog.com/tokyo/A1301/A130103/13029108/

진짜 맛있어요! 제가 간 곳은 별관이에요 참고로.

제가 인턴 3주동안 하면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진짜로!!!

야키니꾸(고기 직화로 구워먹는 것)집인데 도쿄에서 회사생활 하는 애들이랑 갔거든요.

소고기가 녹습니다. 진짜 녹아요.

대신 좀 비싸요..

세 명이 가서 간에 기별도 안되게 맛만 살짝 보고 나왔는데 10,000엔인가 나왔습니다.

상의도 없이 거기 가자고 한 제일 잘 버는 놈이 2000엔씩 더 냈더랬지요ㅋㅋㅋ

 

 

 

10. 串だおれ[쿠시다오레](신바시)

https://tabelog.com/tokyo/A1301/A130103/13150362/

위 가게에서 나와서 이젠 배 채우러 싸구려 튀김 가게에 갔습니다.

여기도 싸구려 치곤 맛 없진 않더라구요.

얼마나 싸구려냐면요, 꼬치 하나에 80엔 했어요.

거기다 하이볼 이벤트를 해서 시킬 때마다 뽑기를 했는데 금이 나오면 무료로 하나 더 주는 거.

옆 테이블 아저씨가 이미 만취였는데 뽑아가지고 우리보고 같이 축하해달라며ㅋㅋㅋ

여긴 오뎅도 맛있고 감튀가 맛있더라구요!

어차피 다 싸니까 이것 저것 시켜먹어보세요.

 

 

11. 俺のGrill&Bakery[오레노 Grill&Bakery](오오테마치)

https://www.oreno.co.jp/wp-corp/wp-content/uploads/2019/03/80508a51762d25d126b7415ee57ad55d.pdf

제 친구갘ㅋㅋㅋㅋ 여기서 플룻 연주하는 여자분한테 완전 반해가지곸ㅋㅋㅋ

같이 갔습니다. 하지만 그 날 나오지 않아서 볼 수 없었어요(미스 유니버스 탑15인가에 들었다네요).

스테이크 하는 집인데 앞에서 재즈 공연도 하고 밴드 공연도 하고 옆에서는 빵도 팔고 그래요.

오오테마치가 대기업이 많다고 일본에서 대기업을 오오테기업이라 하거든요.

그래서 고급 레스토랑이 많은데 여긴 그렇게 보이는 것 치곤 굉장히 싸더라구요.

대신 서비스가 좀 엉망이지만.

그리고 양고기는 비릿내를 못잡았어요.

그래도 소고기는 맛있더라구요. 공연도 좋았고 도 맛있고 디저트도 맛있고.

하지만 서비스는 별로라는거.

 

 

12. Khao San(신주쿠)

https://tabelog.com/tokyo/A1304/A130401/13091892/

맨날 롯뽄기에서만 저녁 사가려니까 못할짓이더라구요. 가격도 질도.

그래서 중간에 내려야 하지만 신주쿠에 내려서 밥을 먹기로 했어요.

대충 역 근처 백화점에 가면 뭔가 있겠지 싶어 들어갔는데 완전 태국처럼 꾸며놓은 태국 식당이 있더라구요.

점원은 모두 태국인이고 사람도 가득 차 있고 들어가봤죠.

손님도 태국인인거에요! 도쿄에서 일하는 태국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거기가 유명하긴 하대요.

저는 두 번 갔는데 처음엔 가파오 볶음밥 시키고 두 번째엔 카오만가이새우춘권? 시켰어요.

두 번다 진짜 진짜 진짜 맛있었는데 가파오 볶음밥은 무지하게 맵더라구요.

가격은 태국의 몇 배라 1000엔 넘기는데 양도 엄청 많고 맛있습니다! 금방 줄 서구요. 

 

 

13. 天ぷら新宿つな八[텐뿌라 신주쿠 츠나하치](신주쿠)

https://tabelog.com/tokyo/A1304/A130401/13000859/

제가 간 곳은 총본점은 아니고 백화점 윗층에 있는 곳이었는데 링크는 총본점 걸어둘게요.

여기가 신주쿠 버스터미널과 가까워요.

고급진 곳이라 가격도 가격이고 튀김은 겁나 양 적고 그렇지만 진짜 맛있습니다!

메기튀김, 야채튀김 다 나오는 종합 하나 시키고 배 채울라고 싸구려 튀김덮밥 시켰는데 이것도 맛있더라구요.

술은 와인 팝니다. 화이트 와인이랑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14. 肉のヤマキ商店[니쿠노 야마키 쇼-텐](료-고쿠)

https://tabelog.com/tokyo/A1312/A131201/13230850/

부동산 어플에서 네리마와 함께 료-고쿠가 싼 집이 자주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동네 구경하러 갔었습니다.

여기가 스모의 동네라고 챵코나베(스모선수들 많이 먹는 나베)많이 파는데 너무 비싸서 대충 고기덮밥 먹으러 갔었어요.

덮밥도 양이 스모선수들 레벨로 시킬 수도 있더라구요.

저와 친구는 보통으로 시키고 가라아게 하나 고로께 하나 시켰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고기를 옆에서 불에다 바로 굽고 있거든요.

같이 나오는 김치도 맛있더라구요. 한국거랑 똑같더라구요.

여기가 체인점이라 온 동네 다 있는 것 같긴 한데 지점마다 맛이 다를 수 있으니 그건 참고하시길.

 

 

 

15. Arietta(에도가와바시)

https://tabelog.com/tokyo/A1309/A130905/13194296/

친구네 집 근처에 놀러가서 저녁먹으러 갔던 곳이에요.

되게 작은 분위기 있는 이탈리아 요리 가게였는데 메뉴가 다~ 칠판에 적혀있는데 다~ 가타카나라 읽는데 시간 좀 걸렸더니 너네 일본어 괜찮냐고 물으러 오더군요ㅋㅋ

괜찮다고 감튀(감튀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거라 가는 곳마다 시키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오리고기랑 계란 올라간 피자랑 굴을 올리브오일에 적신거랑 시켰는데 다~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피자는 잘 모르겠고(친구는 맛있다고 함) 감튀랑 같이 나오는 사워크림이 가게에서 만든건지 맛있었고 오리고기도 부드럽고 기본적으로 따라 나오는 단호박 샐러드에 빵에 굴 올려 먹으니 진짜 맛있더군요.

 

 

16. Q CAFE(히비야)

https://royal-gardencafe.com/qcafe/

돌아오는 날 디저트 먹으러 갔었어요.

여긴 제가 최종 면접 보러 도쿄 간 날 시간이 떠서 들렀던 카페이기도 하구요.

밖에 히비야 공원이랑 오오테마치 전경이 보이는 전망대가 있어서 가게 안에 카운터 석에 앉으면 밖에 시원하게 다 보입니다.

여기서 밥을 먹어본 적은 없고 야채주스디저트(럼에 적신 빵)를 시켜봤는데 둘 다 맛있었어요!

디저트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오사카 난바에서도 똑같은 걸 먹었었는데 여기가 훨씬 맛있더라구요.

참고로 따로 빼서 적진 않겠지만 지하에 미트볼 가게는 밥 빼고 다 맛있고 베트남 가게는 서비스도 구린데 맛도 오지게 없습니다.

 

17. mango tree cafe(에비스)

https://mangotree.jp/shop/mangotree-cafe/ebisu

여긴 얼마 전에 신입 교류회라는 걸 한다고 오라고 해서 다음 날(전 날 회식있다고 호텔 잡아줌) 점심 먹으러 갔었어요.

이 때 제가 장염 끼가 있어서 마일드한 걸 먹으려고 찾다가 카오만가이(전편 보기▷ - 닛켄세頃 친구들 보러 태국으로! 2일 - 아유타야 [유적지 관광] 방콕 [마사지샵, 파툼완, 라차테위])를 먹을 수 있겠다 싶어 태국음식을 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오사카역 지하에도 지점이 있는데 거긴 거의 카오만가이 전문점처럼 하는 집이었고 엄청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여기도 맛있겠다 싶어서 들어갔는데 빈티지한 디자인은 그렇다 치는데 먼지까지 디자인이면 안되잖아요? 소파 구석 구석에 먼지가 엄청 끼어있는데 청소도 안했더라구요.

메뉴를 보니 런치세트(계란요리, 카레 등)를 많이 먹는 것 같던데 저 때 제 배로는 먹으면 안될 것 같아서 사진도 안 붙어 있는 카오만가이를 시켰습니다. 제가 링크 걸어 둔 전편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오만가이는 꼭 닭국물이 같이 나오거든요? 오사카도 그랬구요.

근데 이 집은 진짜 밥 위에 닭 올려서 소스 끼워주고 다른 건 하나도 안 주더라구요.

닭도 별로 부드럽지 않았구요.

오사카 지점은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여긴 제가 도쿄 이사가도 절대 안갑니다.

 

 

18. 江戸もんじゃ ひょうたん[에도몬쟈 효-탕](아사쿠사)

https://tabelog.com/tokyo/A1311/A131102/13008576/

오랜만에 아사쿠사 센소지 가서 오미쿠지나 뽑아야지 하고 갔다가 우연히도 삼바축제 하는 날이라 깔려 죽는 줄 알았어요.

이 때 발 삔지 얼마 안됐을 땐데 물파스 싸구려 하나 발랐다가 열 올라서 화상 입는 줄 알고 찬물 사다가 계속 쉬고 있었거든요 절 앞에서.

친구랑 이렇게 앉아만 있을거면 밥이라도 먹으러 가자 해서 찾아 간 곳이에요.

아사쿠사가 몬쟈야끼로 유명하거든요. 이 가게는 일본인들 사이에서 유명했구요.

몬쟈야끼의 정체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비주얼은.. 마치 토사물 같은데 열심히 섞어서 구워서 먹는 셀프서비스 요리? 에요.

식탁 옆인가 위인가에 몬쟈야끼 먹는 법 있으니까 사진 보면서 따라하시면 됩니다.

저는 저번에 아사쿠사에서 이상한 몬쟈야끼 집(전편 보기▷ 富士Q 가는 김에 東京도 가자! 1일 - [나리타공항, 신주쿠, 아키하바라, 아사쿠사]) 갔다가 여기 가니까 친절하기도 하고 더 맛있기도 해서 좋았는데 같이 간 친구(생전 처음 몬쟈야끼 먹어 봄)는 이런걸 왜 먹냐 했습니다. 몬쟈야끼 치고는 맛있지만 몬쟈야끼 자체가 호불호가 갈려서 그런 것 같아요.

참, 저희가 먹은 건 마파두부 몬쟈야끼, 새우 몬쟈야끼 였던 것 같아요. 마파두부 몬쟈야끼도 맛있는데 제 입맛엔 짜서 공기밥 시켜먹고 싶었는데 밥을 안팔더라구요.

그리고 여름에 가면 더워 죽어요. 여름 아닐 때 가세요.

 

 

19. 海燕[카이엔](카스가)

https://tabelog.com/kr/tokyo/A1310/A131004/13018413/

친구가 어디서 봤는지 러시아의 보르쉬를 그렇게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러시아 요리집이에요.

구글인지에서 꽤 평점이 좋고 보르쉬를 팔길래 갔습니다.

시켜먹은 것은 보르쉬, 소혀 삶은거?, 양고기 스테이크, 고기 넣고 튀긴 빵, 사워크림 같은 국물에 만두 넣고 끓인거, 러시아 맥주 였어요.

국물이 있는 음식은 물을 좀 많이 넣어서 물도 많고 맛도 엄청 연했습니다.

빵은 너무 오래 튀겼는지 색도 어둡고 좀 딱딱했어요. 소혀랑 양고기는 비릿내를 전혀 잡지 못했구요.

제가 이태원에서 트로이카에 가 본 적 있었는데 트로이카가 진짜 맛있고 요리를 잘 한 건지 이 집이 너무 못했는데 그나마 도쿄에선 좀 하는 축에 들어서 평점이 높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전 별로. 진짜 별로.

 

 

20. ごはん茶々[고항 챠챠](에도가와바시)

https://tabelog.com/tokyo/A1309/A130905/13167665/

친구 집에 놀러가는 길에 있길래 같이 점심 먹으러 들렀던 곳이에요.

찾아보지 않고 그냥 밥이 엄청 맛있는 집! 하고 깃발이 서 있길래 들어가 봤어요.

엄청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가게에 아주머니 한 분이 요리고 계산도 다 하시더라구요. 메뉴도 직접 다 그리고 쓰셨구요.

저는 가라아게를 쌀가루로 튀겼다길래 가라아게 정식을 시켰고 친구는 오므라이스 정식을 시켜서 가라아게를 추가했어요. 점심 세트라 그런지 다 그런진 모르겠지만 한 입 디저트도 공짜로 주시더라구요.

진짜 맛있었어요! 가격도 적당하고 굳이 놀러갈 동네는 아니었지만 전 다시 가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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