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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가서 골든위크를 즐기자! 4일 - [토토로 슈크림, 신오오쿠보] + 오늘은 도요노우시노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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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가서 골든위크를 즐기자! 4일 - [토토로 슈크림, 신오오쿠보] + 오늘은 도요노우시노히!

Jonchann 2016. 8. 27. 01:04

2016.07.30 작성글






드디어 5월의 골든위크 여행 마지막 날이네요~

전편 보기 ▷  東京가서 골든위크를 즐기자! 3일 -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쉑쉑버거, 아키하바라]



★ 약간의 여담으로 시작합시다 ★


오늘은 사카에랑 야바쵸, 오오스에 갔다 왔어요.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는데 오늘 장어집은 가면 안된다고 하길래

이유를 물으니 사람이 너무 몰려서 안된다구. 응? 하고 찾아보니 오늘은 도요노우시노히였어요!


土用の丑の日(도요노우시노히) 라는 것은 우리나라의 복날과 같은 거에요.

여름을 나기 위해 영양가 있는 장어를 먹는 다는 것이죠.

특히나 나고야는 히츠마부시라는 장어요리가 명물이잖아요? 이 시기에 나고야에 방문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저희처럼 피해다니지 말고 히츠마부시를 즐겨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

http://www.gnavi.co.jp/kr/m_theme/index_070730.htm


사람들이 장어 때문에 이렇게 많이 나온것은 아닐테고(참고로 오늘 30도, 나고야는 주말이어도 사람들이 적당히만 나와 있습니다).. 하고 찾아보니 오늘(7월 30일)부터 9월 25일까지 '아메리카스러운 스페셜 버거를 먹어줘! 동해 햄버거 스탬프러리 2016'이라는 축제를 하고

http://jouhou.nagoya/tokai-hamburger/


7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는 파르코에서 '정글의 동물들을 찾아라! [크레이지 정글]'이라는 축제를 하는 등 뭐가 많았어요. 안타깝게도 오오스에서 하던 축제가 뭔지는 찾지 못했습니다ㅠㅠ

http://jouhou.nagoya/crazy-jungle/






도쿄


[신주쿠]


- 신주쿠


이 날은 딱히 정해 놓았던 것이 없어서, 가부키좌를 가볼까 하다가... 찾아보니 이사했더군요.

일단 신주쿠까지 걸어가보면 뭔가 나올것이야! 하는 마음으로 걸어갔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많아요. 신촌같은 느낌도 나고.


 




걷다 보니 오모이데요코쵸(추억의 길 정도?) 라는 곳이 나왔는데 종로 뒷 골목 같았어요.

그 왜 맛집 많고 약간 허름한데 단골손님 많을 것 같은 그런 거리.

http://www.shinjuku-omoide.com/shop/map.html




 

깊이 들어가보지는 않고 고대로 꺾어서 횡단보도를 건너보았습니다.

 




또 무슨 길이 나왔는데 딱히...ㅋㅋㅋㅋ

그 때 갑자기 한국 동생이 언니! 저희 토토로!! 해가지고

아 맞다!! 하면서 바로 지하철역으로 들어갔더랬지요.

신주쿠역에서 시타키타자와역까지 도쿄메트로를 타고 갔어요.


쭉 걸어 내려가다 보니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길래 여기다! 하고 들어갔습니다.






[세타가야]


- 디저트는 白髭のシュークリーム工房(시로히게노 슈크림 공방)


그러고보니 아침먹고 바로 디저트네요ㅋㅋ


이 가게는 유일한 지브리 공인 토토로 슈크림 가게라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화요일은 정기휴일이니 주의해주세요~

http://www.shiro-hige.com/



맛은 여러가지 팔아요.






슈크림 종류는 위에서부터 카스타드&생크림, 딸기크림(1-6월), 피치크림(7-9월), 마론&마론크림(10-12월), 초코크림, 캬라멜바나나크림(1-4월), 맛챠크림(5-8월), 산딸기&크림치즈(9-12월) 입니다.


저는 제가 간 날 팔던 기간 한정 슈크림이 딸기 크림이었기 때문에(솔찌기 지금 보면 캬라멜바나나 완전 먹고 싶은데.. 왜지 내가 왜 딸기를 골랐지.. 아마 그 때 딸기가 되게 먹고 싶었나보지..ㅠ) 딸기 크림 맛으로 먹었어요!






딸기는 요로코롬 위에 벚꽃모양 초콜렛이 붙어 있어요.

왜 벚꽃인지는 저도 잘.. 아마 그냥 같은 붉은 색이라..?

 


 



이 안에 크림이 진짜 꽉 차있어요! 진짜 감동 그리고 정말 맛있어요!!

그냥 달기만 한 것이 아니라 부드럽고 막 녹고..!

저는 뭘 슈크림에 내가 오천원씩 써야 하나.. 싶어서 맛을 한 가지만 샀는데 여러개 사야돼요 여러분!

여기는 여러 맛 사야 합니다! 사도 크림 꽉꽉 차있고 해서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신오오쿠보]


- 체크아웃


숙소를 체크아웃 하러 바로 오오쿠보로 달려갔어요.

주인 아저씨와 약간의 수다를 떨고 그렇게 먹고 싶던 치킨을 파는 곳에 가자며 신오오쿠보로 향했습니다! 치킨집은 첫 날 만났던 일본인 친구의 추천으로 おんどる(온돌) 본점에 갔습니다.

http://delicaondoru.com/




솔직히 이 가게가 풋스마에도 나오고 맛있다고 막 그러길래 굉장히 기대하고 갔어요.

아진짜 직원들 태도좀.. 정말 실망했습니다(솔직히 당시 굉장히 빡쳤음).


입구에서 사람 많은 것 같아서 직원 안내를 기다렸어요.

저희랑 눈이 마주쳤는데도 무시하고 서성이더라구요. 스미마셍 했는데도 들은 척도 안해줍디다.

그러다 좀 화가 나서 크게 스미마셍!! 하고 소리치니 남자 직원분께서 나와서 앉아서 기다려주세요. 라 하더라구요. 메뉴 보면서 기다렸습니다.


한 5분 기다리니 들어갈 수 있었어요.

일단 최대의 목적은 치킨이었기 때문에!!(일본인 친구도 여기 양념치킨이 맛있다 했음)

양념치킨을 찾는데 안나와요... 어딨니 너..

닭강정이 있었는데 그게 양념치킨인가봐요..ㅎ 언제부터 같은 것이 되었는가.

뭐 닭강정이든 양념치킨이든 한국식 치킨이기만 하면 되니까 일단 그걸 시키고 닭갈비를 시켰어요!

(가격 깡패...)


공깃밥도 시키고~~

요리는 정말 맛있었어요!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나도 적어서 놀랐을 뿐이지

진짜 한국 가자마자 치킨 시켜먹을거에요...


근데 먹고 주문하고 계산하고 하는데도 직원분들의 불친절함이란...

서로 한국말 쓰고 하던데 외국에서 그러면 괜히 친절한 한국인들까지 욕먹을 것 같아 조마조마했어요.


추천하냐 안하냐로 따지면 저는 안해요.

맛있는 것을 기분 나쁘게 먹을 수 있는 가게는 개인적으로 싫습니다.

다음에 신오오쿠보 갈 때는 정말 제대로 잘 찾아서 가야겠어요. 아니면 하나하나 내가 파던갘ㅋㅋㅋㅋ







나고야


[모토야마]


- 도착!!


저희는 이 버스가 무조건 나고야역에만 내려주는 줄 알았더니, 아니었어요!

나고야역 가기 전에 모토야마에 정차하더라구요!

굳이 지하철 타기도 싫고 해서 모토야마 내려서 걸어서 야마테 돌아갔습니다~






~ 4일 째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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