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檸檬
아이들도 철도오타쿠도 환장하는 일본 철도박물관 본문
펀쿨섹좌께서 비축미를 라쿠텐과 협업해서 5kg에 2천엔대로 내놓는다고 했는데 순식간에 사라져서 저는 보지도 못했네요..
회사 사람들 말을 들어보니까 슈퍼에도 있기는 한데 쌀이 좀 누런게 맛은 없어보인대욬ㅋㅋ
어쨌든! 저번에 친구가 기차 이런걸 좋아해서 같이 가자고 해서 갔다 왔어요.
저는 전혀 열차, 기차, 전철 이런 것들에 일상적으로 타는 것 그 이상의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진짜 재밌을까 그냥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볼 것도 할 것도 많고 즐거웠습니다!
도쿄에서 좀 특이한 것을 해보고 싶다, 아이들 데리고 놀러가고 싶지만 놀이공원은 사람이 너무 많고 비싸다 하시면 鉄道博物館(테츠도-하쿠부츠칸; 철도박물관)은 어떠실런지요?
鉄道博物館 → https://www.railway-museum.jp/
鉄道博物館 - THE RAILWAY MUSEUM -
www.railway-museum.jp
휴관일은 매주 화요일이고 개관시간은 10:00, 폐관시간은 17:00입니다.
앱을 설치하면 오디오설명도 들을 수 있대요. 근데 일본어와 영어만 가능할 것 같았어요(사이트가 일영만 있어서). 아래 링크에서 만약 다운로드가 안된다면 Pocket Curator로 검색해서 찾아보세요(영문 사이트에 있던 앱 이름이에요).
Android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eppaku.raffleapp
기차 바퀴가 벌써 저희를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주말 낮에 갔는데 아래 사진에 정리해 놓은 줄만큼 사람이 있던 것은 아니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끝날 때 나오면서 보니까 나이트이벤트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줄 세우더라고요!
3계통 열차에 관한 설명도 있고~
실제로 쓰였던 것 같은 열차 머리도 있네요.
바닥에는 열차 시간표 같은 것이 있었어요. 일본 서점 가면 이런 것만 써 있는 책도 있던데.
입구 안에 들어가니까 열차 이름표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입구 밖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는데 거기는 카드를 못 써요. 그래서 지금이 어느 땐데! 하면서 현금으로 티켓을 구마했는데 입구 바로 안쪽 카운터에서 카드결제할 수 있는거였어요.. 여러분들은 편안하게 입구 들어가서 티켓 구매해셔요~
당일 발권은 1,600엔이고 사전구매는 1,500엔이라고 합니다.
티켓을 보여주고 게이트를 통과하니 왼쪽에 기념품점이 있었어요.
기념품점보다 더 왼쪽으로 나가면 아이들이 탈 수 있게 미니 열차도 준비되어 있고 놀이방 같은 곳도 있었어요. 조금 더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집도 있었어요. 여기서부터 위에 있는 식당은 경치?는 좋아도 비싸고(그리 맛 있지 않고..) 조용히 먹어야 하는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오셨다면 햄버거집을 가셔서 점심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열차가 잔뜩 전시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입구 쪽에 유모차 주차공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위에서부터 점심 먹고 보면서 내려오려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왔어요.
입구에 바로 보이는 체험존.
체험존을 지나가면 1층에 전시된 열차를 볼 수 있는 복도가 나타납니다!
1층은 이따 또 가보기로 하고 쭉 직진해서 식당에 갔습니다.
여기는 마치 열차 안에서 식사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안쪽에 있는 빨간 아치형 구조물 보이시나요? 그 곳이랍니다.
딱히 예약해서 가진 않았고 13시 반즈음에 가서 조금 기다렸다가 14시즈음 들어간 것 같아요.
들어가보니까 자리는 많았는데 정리가 느린 것 같더라고요. 아니면 전략적이든가..?
여하튼 열차 안 같은 자리가 남아있어서 다행입니다! 이 자리보다 더 안쪽으로 가면 아래가 내려다보이는 창가자리가 있어요.
꽤 가격대가 나가는 편이더군요..
가장 무난해 보이는 왼: 오므라이스와 소 볼살 데미그라스소스, 오: 오므라이스 새우 토마토 크림 소스를 시켰어요.
데미그라스소스는 음.. 소고기는 장조림 같고 소스는 짠맛이 강하달까 다른 맛이 안나는걸까 좀 그런 제 값 못하는 맛이었고요. 오므라이스 새우 토마토 크림 소스가 맛있었어요. 다만 피클이나 김치같은 좀 입을 덜 느끼하게 할 수 있는 반찬이 필요하더라고요.
처음 간거라 이왕이면! 하고 여기서 먹었는데 역시 유원지(?)는 밥은 밖에서 먹고 가야 하나봐요.
3층에도 전망 좋은 식당이 있긴 했는데 거기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아이들을 위한 햄버거집을 가시는 것이 무난하지 않을까 합니다.
밥 먹고 나와서 그대로 직진하면 다른 건물로 이어져요.
밖에는 이제는 사용하지 않게 된 열차가 전시되어 있어요. 그 밖에는 진짜 전철이 지나간답니다.
건물 안쪽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왼쪽에 未来チケット(미래 티켓)이라는 것이 있어요. 하나 집어 주시고.
아래처럼 동그란 곳에 앉아서 카드를 갖다 대면 옛날 Wii 갬성 낭낭한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답니다!
이게 꽤 타임어택이기 때문에 막 고민할 시간 없이 바로바로 정해야하는데 만약 못해도 다시 카드를 갖다 대면 새로 아바타를 만드실 수 있어요.
그럼 옆에 여러 설명이 적힌 공간이 나올텐데 카드를 갖다대라는 표식이 있는 곳에서는 이제부터 제가 만든 아바타로 여러 설명을 해준답니다.
눈이 은근히 돌아있어서 재밌습니다ㅋㅋㅋ
제 기억이 맞다면 언어를 고를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잘은 모르겠어요. 근데 저 긴 글 안 읽어도 대충 무슨 얘기 하는지 감은 오실겁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열차 놀이터가 있더라고요! 근데 의외로 아이들이 없었어요. 아니면 이 공간이 벌써 닫을 시간이라 정리하고 있던 걸지도요.
반대편에는 열차 운전 체험존이 있었어요.
야마노테선같은 경우에는 GiGO같은 어디에나 있는 게임센터에 있기도 한데 다른 전철은 여기서 처음 봐요.
한 30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아드님 데리고 오신 부모님들은 아빠랑 엄마랑 다른 줄에 서서 여러 대 운전할 수 있도록 하더라고요. 수고하십니다..
줄 앞에 가면 나오는 운전 방법. 저희는 타카사키선이 JR보다 줄이 짧아서 서 봤습니다.
왼쪽 바가 가속바고 내릴 수록 빨라진다네요. 오른쪽에 있는 건 브레이크로 안쪽으로 돌려서 멈춘다고 합니다. 브레이크를 가장 오른쪽으로 돌리면 비상스위치가 된대요. 브레이크 위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시작하는거에요.
게임 한 턴이 끝나면 바로 나오셔야 합니다.
실제 같은 내부!
실제 운전하는 것 처럼 느껴지라고 앞에서 실제 영상 같은걸 틀어줘요. 타카사키선은 도심선은 아니라 완전 로컬 풍경이었습니다.
사실 1층 에스컬레이터 옆에 아래 같은 판데기?가 세워져있는데 뭐라고 적혀져 있냐하면 추첨으로 당첨된 사람만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있는데 어플을 이용하면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에요.
저희도 해보기는 했는데 어른이라 그런지(나이 입력하라고 함) 아니면 오후라서 다 찬건지 떨어졌답니다..
여기에 당첨되면 줄 서지 않고 신칸센 E5 계통을 운전 해볼 수 있어요!
아래도 당첨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인데 어떤 체험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갑시다.
전철 게이트를 종이 티켓으로 통과하는 체험도 해보고. 이 종이 티켓은 공짜고 들고가실 수 있어요.
안쪽에는 열차가 움직이는 원리, 열차와 관련된 직업군에 대한 설명 등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전철 기장처럼 무전을 받고 조작하는 곳도 있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저는 바로 포기 했습니다..
옆에 광장 같은 곳에는 옛날 신칸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앞에 앱 깔아서 사진찍으면 돈내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계도 있었어요.
아래 사진에 있는 카메라로 찍는거랍니다.
다운로드 받지 않고 워터마크 있는 채로 캡쳐 떠도 되더라고요.
그대로 직진해서 밖으로 나가면(아까 2층에서 건너온 식당 있는 건물쪽) 위에서 안보이던 더 옛날 열차가 전시되어 있어요.
안에 들어가서 밥도 먹을 수 있답니다(16시까지 개방). 물론 도시락 매대가 이 날은 영업을 안하고 있었지만요..
혹시 다리 아프시면 여기에 앉아서 쉬셔도 돼요.
건물 안쪽에 들어가면 아까 처음에 내려다봤던 1층 전시장이 나온답니다~
여기가 진짜배기에요!
열차 바닥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 내려가서 보실 수도 있답니다.
얘도 옛날 신칸센이에요. 210계통이래요.
옆에 있는 계단 타고 올라가면 전선?과의 연결부분을 움직여볼 수 있어요.
안에 들어가니 보이는 선풍기.
옛날 시간표는 듬성듬성하군요.
엔진과 브레이크를 움직여볼 수도 있어요!
사람이 타는 열차 말고 컨테이너 화물열차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열차 이름? 두글자를 정하는 규칙이 적혀있었어요.
예를 들어 タンク(탱크)를 옮기는 차량은 앞 글자를 따서 이름이 タ(타)로 시작하고 コンテナ(컨테이너)를 옮기는 차량이면 コ(코)로 시작하는거에요.
무게에 따라 마지막 글자가 달라지는데 아래와 같은 규칙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13톤 미만 | 아무 것도 붙이지 않음 |
14톤~16톤 | ム(무) |
17톤~19톤 | ラ(라) |
20톤~24톤 | サ(사) |
25톤 이상 | キ(키) |
실제 선로처럼 해놔서 멋있죠?
이 열차는 꽤나 옛날 것 같았는데 창 쪽에 영상을 틀어놔서 실제로 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여기는 실제로 전철이나 신칸센을 기다리는 홈처럼 되어있었어요.
정 중앙 부분에 살짝 동그란 곳이 있는데 여기는 시간이 되면 돌거나 열차가 바뀌거나 한대요!
저는 아쉽게도 보진 못했어요.
기차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네요. 그래서 앞 부분이 길 필요가 있는가봐요.
3층은 보지도 못했는데 거의 폐관시간이 되어서 다음에 또 오기로 하고 기념품점에 갔습니다.
가는 길에 보인 방탈출!! 다음엔 여기에 와서 방탈출을 해보고 싶네요!
일본 방탈출은 말장난 같은걸 잘 풀어야해서 일본어를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만약 하실 수 있다면 도전해보세요! 다른 글에서도 적었지만 일본 방탈출 꽤 재미나요~
リニア・鉄道館とまぼろしの車両 → https://huntersvillage.jp/quest/scmaglev2024
기념품에 가니까 손잡이로 만들어 놓은 샹들리에ㅋㅋ
열차 관련된 가챠도 모여있고.
비싼 피규어도 팔고 있었습니다.
일본 전철표 모양 쿠키도 팔고 있었는데 이거 한국에 기념품으로 사가시면 좋을 것 같았어요.
그냥 모양만 표인게 아니라 쿠키 곽을 뒷면에 있는 설명처럼 자르고 접고 하면 발권기계가 되거든요ㅋㅋ
저는 놀러가면 항상 자석을 사는 편인데 신칸센 표 같은 자석을 팔더라고요! 아이디어 좋지 않나요?
이거 진짜 웃겼는데ㅋㅋㅋ
일본 신사에 가면 御朱印(고슈인)이라고 부적은 아닌데 아래 같은 걸 300엔 내면 신사 사람들이 붓으로 절 이름도 적고 도장도 찍어주는게 있어요. 고슈인만 적는 수첩? 노트? 같은 것도 따로 팔거든요. 일본인들은 전국에 있는 모든 고슈인을 모아서 본인 무덤에 같이 묻으면 좋은 곳으로 간다고 믿는다고 해요.
그걸 따라서 철도박물관 고슈인을 판매하고 있었어요ㅋㅋ 금액도 동일하게 300엔!
저는 고슈인을 모으지 않지만 만약 모으고 있었다면 땡겼을 것 같습니다.
아까 미래 티켓 뒤에 사실 스탬프 찍는 란이 있더라고요.
기념품 입구에 있는 스탬프를 찍어줍시다~
항상 이런 스탬프 찍은 곳이 없어서 참 곤란했는데 잘 생각한 것 같아요.
나가는 길에 보이는 수학여행 기차ㅋㅋ
역에 가면 열차 배경으로 스티커사진 찍을 수 있는 기계가 있었어요!
여기 말곤 없는거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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