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檸檬
일본 저가항공 AirJapan 타고 일시 귀국하기 본문
일본이 4/28부터 5/6까지 골든위크였는데(물론 중간에 휴가를 냈다면) 처음으로 이 시기에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지인이 결혼을 한다기에 그 김에 귀국한 거였는데 덥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고 딱 좋더라고요.
그리고 일본 쌀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동안 저는 한국에서 밥도 먹고 좋졓ㅎㅎㅎㅎㅎ
이번에 고이즈미 농수산장관이 뭐 잘 조절하겠다 했는데 어찌될지요.. 수의계약으로 방출하는 비축미를 소비자에게 5키로 당 2,000엔 정도(쌀 값 오르기 전 값이 이 정도였음)로 판매한다고 발표했으니 (예산이 어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두고봐야겠습니다.
https://newspicks.com/news/14251230/
備蓄米、店頭で2000円 30万トン放出、追加も―随意契約で来月にも消費者へ
小泉進次郎農林水産相は23日、随意契約で放出する備蓄米の店頭価格を5キロ当たり2000円程度にすると表明した。3月以降に競争入札を通じて放出した分の半額程度で売り渡し、
newspicks.com
현재 일본에서는 쌀값이 5키로에 4~5천엔, 10키로에 거의 만엔 정도 하거든요. 한국 쌀이 싸다고 사고 있다고 해도 한국에서 10키로에 3만원 하는 쌀도 7~8천엔에 들어와 있어요. 그것도 일본 쌀 보다는 싸다고 사는건데 제발 내려갔음 좋겠습니다..
다른 얘기는 그만하고, 여하튼 제가 골든위크 일주일 전 즈음에 출발해서 골든위크 2주 후 즈음에 돌아오는 비행기를 예약해서 귀국했었어요. 항상 제주항공 타고 다녔는데 제주항공 뿐 아니라도 하도 뉴스에서 정비가 어쩌고 저쩌고 사람을 불안하게 하니까 아예 일본 항공사를 한번 타 볼까 싶더라고요.
다른 외국 항공사도 저렴하긴 했는데 일본 항공사는 출장가면서 타본 적도 있고 일본에서 장인부심도 있으니 정비도 잘 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대표적으로 JAL, ANA 가 유명한데 얘네는 우리나라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에 맞먹는 고가 항공사잖아요.
일본에서는 저가항공사를 LCC(Low Cost Carrier), 格安航空会社(카쿠야스코-쿠-카이샤)라고 하는데 아래 항공사가 잘 알려진 것 같아요. 주위 애들 보면 한국 갈 때 거의 다 피치항공 타는 것 같은데 제주만큼 저렴하지 않아서 저는 일단 제외했었습니다.
- AirJapan(ANA 그룹 계열사)
- Jetstar(JAL 그룹 계열사)
- Peach(ANA 그룹 계열사)
- Skymark
- 제가 도쿄-오키나와 출장갈 때 이용했었는데 거의 제일 저렴하고 편했습니다
- 상사 왈, 회사 경비로 출장갈 때는 만일에 대비해 JAL, ANA 를 이용하랍니다
- Zipair (JAL 그룹 계열사)
이 외에도 Starflyer, Air Do, Solarseed Air, Spring Japan(JAL 계열사)등이 있다고 합니다.
저가항공사 전문 예약 사이트로 エアトリ라는 곳도 있는데 저는 사용해본 적 없어요. 그냥 공홈에서 구매합니다.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格安航空券サイト 国内航空券の最安値販売はエアトリ 全国発着最大当日3時間以内までお申
大人1名、子供・幼児0名 ※最大 大人・子供 合計6名様、幼児2名様までご予約いただけます。 ※大人の人数を超える幼児を伴うご予約はできません。 子供・幼児について 大人の人数を超える
www.airtrip.jp
4/21~5/17로 갔다 왔는데 대한항공/아시아나는 5~60만원, 제주항공은 30만원정도 할 때 AirJapan은 34만원 줬습니다.
제가 느낀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 제주항공 | AirJapan | |
---|---|---|---|
기내식 | 무료 | 유료 | 유료 |
수화물 | 무료 | 15키로까지 무료 | 유료(23키로) |
좌석 배열 | 3 3 3 | 3 3 | 3 3 3 |
좌석 지정 | 무료 | 유료지만 체크인 하고 공항에 빨리 가면 앞 자리 받을 수 있음 | 유료고 일본에서 출발할 땐 무조건 랜덤 지정(뒷 자리 받을 확률 큼)되며 변경 불가 |
타보고 편했던 점
1. 이코노미밖에 없지만 좌석이 나름 넓다(ANA가 사용하던 비행기를 물려받아서 국적기 사이즈 입니다)
2. 이코노미밖에 없어서 1열부터 앉을 수 있다
1~9열까지는 일반적인 비지니스나 퍼스트클래스 좌석 있는 위치라 착륙해서 내릴 때 가장 앞 문으로 나갈 수 있어요. 저는 그걸 모르고 3열에 앉았으면서 굳이 10열 쪽에 있는 문으로 나갔다가 그만큼을 다시 걸어와야 했지요..
1열은 3,200엔 정도 하고 3열은 1,400엔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다 예약하고 출발하기 하루 전인가 까지 추가 구매 할 수 있더라고요.
3. 충전 잭이 C타입과 3.0타입 두 가지 있다
4. 유료지만 23키로나 주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수화물이 무조건 유료인건 조금 안타까웠지만 무료로 받는 15키로보다 8키로나 더 주는거니까 막상 짐 쌀 때는 스트레스 없어서 좋더라고요. 28인치 캐리어 쓰는데 안에 책 2~3권 정도에 옷이나 기념품 넣어도 20~21키로라서 웬만해선 추가금 안나갈 것 같아요.
제주항공보다 4만원쯤 더 준건 순전히 수화물이어서 기내용만 들고 타시면 더 저렴할 수도 있어요.
5. 나리타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출반 4시간 전에 자동 체크인 되고 셀프 백드랍 사용 가능
6. 나리타 1터미널을 이용한다
제주항공은 나리타 3터미널을 이용하는데 거기 지인짜 아무것도 없거든요? 푸드코트 있지만 딱히 맛있지도 않고..
가끔가다 한국분들이 푸드코트에서 '이렇게 큰 공항인데 안에 들어가면 더 뭐가 많겠지! 굳이 밖에서 먹지 말고 들어가자' 하시는데 그럴 때 마다 참 안타까워요. 안에 들어간단들 아무것도 없거든요! 거의 김포공항 내부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에 반해 제 1터미널은 인천공항처럼 크고 다양해서 뭐 볼 것도 가게도 많습니다. 시간 때우기도 좋고 식사하기도 좋고 아직 사지 않은 기념품이 있다면 사기도 좋더라고요.
7. 일본에서 한국갈 때 오전에 출발하고(한국에서 점심 먹을 수 있음) 돌아올 때 오후에 출발하는(일본에서 저녁 먹을 수 있음) 티켓이 가장 저렴하다
이건 귀국러들에게 진짜 좋은 스케줄인 것 같아요! 항상 갈 때 일찍 가고 올 때도 일찍 오거나 갈 때 늦게 가서 올 때 여유롭게 오거나 했거든요. 그러면 가는 날은 거의 버리는거니까 아쉬웠는데 이번엔 새벽 5시에 집을 나서기는 했어도 한국에 밝을 때 도착하니 좋았습니다.
불편했던 점
1.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면 자동체크인이 안되고 무조건 대면으로 수속해야 한다
적어도 셀프체크인 하고 수화물만 대면으로 맡기면 좋을텐데 체크인부터도 셀프로 못하는 건 조금 불편했습니다(일본에서 못하냐 한국에서 못하냐인 조삼모사일수도...). 근데 이 항공사에 일본인이나 그 외 국적을 가진 분들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막 기다리진 않았어요.
2. 인천공항에서는 셔틀 트레인을 타고 게이트까지 이동해야 한다(잘못 갔다가 돌아올 수 없음)
107번 게이트에서 탔어야 하는데 거기는 셔틀 트레인을 타고 가야 해요.
단, 셔틀 트레인은 잘못 타고 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으니 주의 하셔야 하고, 보딩 패스에 적혀있듯이 해당 게이트까지 갈 수 있는 시간이 정해진건지 뭔지 그렇더라고요...? 그러니 너무 맘 편히 둘러보시지 않고 셔틀 트레인을 탑승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제가 콘코스 탑승동에 가 있었는데 마닐라 가시는 김땡땡님!!!! 하고 계속 찾으시더라고요. 결국 오시기는 했는데 직원분과 엄청 뛰셔야 했습니다.
콘코스 탑승동에도 기념품점, 서점 등등이 있어서 생각보다 시간 때우기가 괜찮았어요.
3. 일찍가서 대면으로 앞 좌석 받기 힘들다
이제까지 한국의 항공사를 이용할 때는 저가항공사여도 좌석 미리 사지 않고 일찍 수속하러 가면(2~3시간 전) 앞 자리 비어있는데 거기로 해드릴까요? 하면서 융통성 있게? 좌석을 받았거든요. 근데 AirJapan은 나리타에서 출발할 때는 자동 좌석 배정이라 정말 오랜만에 31열 자리를 받았어요. 인천에서 출발할 때는 또 한국 직원분들이 융통성 있게 자리 잡아주실 수도 있는데 워낙 일본 회사가 좀 막혀있는지라 안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근데 뭐 무료 유료의 차이가 확 느껴져서 합당하다는 생각은 했어요.
그 외
기내 와이파이에 관해서는 좌석에 안내지가 놓여있었어요.
무료로 와이파이를 쓸 땐 AirJapan이 제공하는 컨텐츠와 비행기 운행상황 모니터만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SNS를 이용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유료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 30분에 6.95달러, 3시간에 16.95달러, 24시간에 21.95달러라고 합니다. 미리 인터넷 플랜을 예약하실 필요가 있고 로그인 하자마자부터 과금 대상이라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인터넷 플랜 이용 방법 → https://www.flyairjapan.com/ko/service/option/wifi
저는 무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내용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는 3편 정도만 있어서 볼 게 없더라고요..
이런 저런 특징을 말씀드렸는데 저는 꽤 편했기 때문에 다음에 들어갈 때도 이용해볼까 합니다!
올 때 출발이 30분 정도 늦었는데 도착 시간은 거의 맞추셨고 서비스도 친절하고 좌석도 편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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