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京阪여행! 1일 - 나고야 [사카에, 나고야대학]

2016.03.29 작성글

한국에서 친구를 데리고 들어와서 같이 일주일 정도 여행했어요!

나고야 2박, 교토 1박, 오사카 4박 했습니다.

[센토레아]

- 13:00 나고야공항 도착

제주항공 타고 인천공항에서 츄부국제공항으로 들어왔어요. 

입국수속하고 짐 찾고 바로 3번 게이트로 가서 기후행 準急열차(일부 일반열차인 것을 타야해요! 잘못해서 뮤스카이나 전량특급 타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를 탔습니다. 特急열차는 특급승차권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잘못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입국수속할 때 출국할 때 작성했던 재입국미나시허가증을 주면서 또 쓰라고 하더라구요.

닛켄세 재입국 방법 ▷ 일본에서 일시귀국하기)

[사카에]

- The b Nagoya 호텔 체크인

츄부국제공항에서 카나야마까지 타고 카나야마부터는 시영지하철로 갈아탔습니다.

The b Nagoya호텔이 시내인 사카에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곳(입지가 진짜 끝내줘요. 바로 앞에 버스 종착역있구요. 조금만 걸어가면 사카에 지하철역이 나와요. 오오스, 사카에, 신사카에, 야바쵸 다 걸어다니실 수 있습니다)이라 사카에 역에서 내렸어요.

12번 출구로 나와서 중일빌딩 따라 내려가면 호텔이 나옵니다.

호텔 사이트는 여기 → http://nagoya.theb-hotels.com/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다면 방음이 정말 안되서 조금만 크게 떠들어도 옆 방에 다 들린다는 거에요.

(사진 출처: 호텔 더 비 나고야 홈페이지)

[야마테]

- 기숙사로 돌아와 캐리어 리팩

기숙사에 가는 길은 지하철로(사카에-야고토닛세키)가는 법이 있고, 버스(18번)를 타고 가는 법이 있어요. 지하철은 시간은 덜 걸리는 반면 270엔이고 버스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약 40분) 210엔이에요.

저는 한국에 갈 때 겨울옷을 다 가져가 놓고 오고 여름 옷을 챙겨왔기 때문에 다시 짐을 싸러 기숙사에 가야 했어요..

간 김에 제 친구와 기숙사 친구들을 소개 시키고 같이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었어요.

[모토야마]

- 저녁으로 타이완라멘

나고야는 왠지 모르겠지만 타이완 식당(그냥 중화식당 자체가 넘쳐나는데 거의 맛있어요)이 정말 많아요. 특히 유명한 것이 '타이완라멘'과 '타이완마제소바'라는 것이에요. 특징은 우리나라 중국음식점과 다르게 정식메뉴가 많고 거의 대부분 타이완 사람이나 중국 사람이 만들고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중국인 친구와 같이 가면 중국어로 주문하기도 하고 한답니다~

저희는 학교 뒤편에 있는 海鮮館(해선관)에 갔어요. 나고야대학 왼쪽캠퍼스 호수를 지나가 모토야마 방변으로 나가면 나와요!

친구는 타이완 라멘을 시키고 저는 마늘볶음밥을 시켰어요. 나고야에 있는 타이완 식당에서 마늘 볶음밥을 많이 파는데 실망한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교자나 카라아게 정식, 마파두부, 칠리새우 정식을 시켰는데 다 맛있었어요.

기숙사 친구들이랑도 같이 가서 먹다 보니 사진 찍는 걸 까먹었네요.. 타베로그 참고해주세요~

http://tabelog.com/aichi/A2301/A230107/23045488/dtlphotolst/1/smp2/

해선관 말고도 기숙사 주변에 味味(미미), 香蘭樓(샹란로우)라는 타이완 식당이 있는데 정말 맛있어요! 샹란로우가 더 맛있음ㅋㅋ

중국 친구들이 이 곳은 주방장이 진짜 타이완사람이라 하더라구요(아닌 곳도 있거든요..).

이곳은 나중에 제대로 쓸게요~

[사카에]

- 돈키호테

저녁 먹고 '바로' 앞에서 18번 버스를 타고 사카에에 돌아갔어요.

호텔에 짐을 놓아두고 돈키호테에 갔습니다. 야식과 아침을 사러요.

 

야식으로 이 두개를 샀는데 진짜 추천해요!

각각 다른 맛도 많이 나와 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 1일 째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