檸檬

지금까지의 모든 닛켄세 OT 끝!! (3) 본문

2015 - 2016 日研生/인나고야

지금까지의 모든 닛켄세 OT 끝!! (3)

Jonchann 2016. 8. 8. 01:34

2015.10.02 작성글




10.1


- 정보 세큐리티 연수

- 재적확인





말은 참 거창한데요. 이게 나고야대학 IDPS를 받기 위한 테스트에요(한 학기가 끝나고 나면 다시 한 번 하라고 메일이 와요. 저는 까먹고 두 번째 연수는 참가하지 않았더니 사쿠라보 등의 컴퓨터실에서 무료인쇄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사라져 있더라구요.. 꼭 잊지 말고 하세요!).

테스트에서 80점을 넘지 못하면 ID와 PS를 받지 못한다고 되어있는데, 전혀 긴장할 것은 없습니다. 네티켓 관련 문제(EX. 나고야대학 서버로 P2P를 사용하면 안된다. 이거 엄청 강조합니다. 부디 조심하시길)가 한 40개 나오는 정도? 그 중 20개는 보기 여러개 중에 골라야 되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27개는 자가점검용 테스트라 A만 고르면 되더라구요.ㅋㅋㅋ


테스트 만점 받았어요. 그만큼 쉬워요. 문제보다 어려운게 컴퓨터에 쓰여져 있는 일본언데, ACE나 ILC 사무실 직원도 못읽는 말이 있었습니다. 하나 하나 읽어보느라 시간 많이 걸리는게 가장 싫었어요.

이렇게 열심히 해서 와이파이에 연결했는데 B-mobile 데이터보다 느리더라구요.. 심지어 컴퓨터실에서 했는데ㅋㅋㅋ

와이파이 사용은 포기하고 나중에 프린터 할 일 있거나 하면 그 때 이 ID와 PS로 학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고야 대학만 이런 책상을 갖고 있는지 일본 전체가 이 책상을 사용하는지 모르겠는데 딱 보자마자 집에 갖고 가고 싶더라구요...











우리나라 대학교도 책상이랑 의자랑 붙어서 일어나기도 앉기도 힘든 그지 같은 거 쓰지 말고 이런 거나 도입했으면 하네요ㅠㅠㅠ

개인적으론 학교보단 가정용으로 갖고 싶습니다.ㅋㅋ


재적확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걸 안하면 장학금이 들어오지 않아요.

날짜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 달의 가장 첫 번째 평일이라고 합니다.










10.2


- 일본어코스 개강식

- 우체국 통장 개설





전에 나고야 대학 가신 다른 블로거께서 쓴 개강식 때 입을 정장이 필요하다는 말에 전 정장을 가져왔어요. 다른 한국인들은 학교 추천이라 그런지 전혀 몰랐던 것 같더라구요. 외국분들도 그렇고.

일단 정장 자켓도 가져가긴 했는데 그냥 가디건 입었어요. 여기 날씨가 전혀 한국같지 않게 완전 더워서 입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외에도 다들 정장을 완벽하게 입고 가는 것 같지 않길래 저만 너무 오바하는 것 같기도 했고.ㅋㅋ


자기 이름이 붙여진 의자에 앉아 있으면 닛켄세 지도 교수께서 며칠 동안의 닛켄세 일정표를 나눠주세요. 바로 눈에 띄던게 인터뷰 테스트.... 혹시 몰라서 다시 연구계획서나 읽어야 겠습니다. 인터뷰 테스트 후에는 인터뷰 테스트를 체크하는 시간을 30분쯤 갖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개강식이 시작되고 학과장 같은 분께서 영어로 훈화를 합니다. 그 후에는 다시 한 번 더 자기소개를... 이번엔 영어로 안해도 되요. 각자 하고 싶은 언어로만 하면 됩니다.

계속 같은 사람들과 모여서 자기소개를 하려니 아침인사만 하면 되는지.. 못보던 교수님들이 몇 분 오셨다고 はじめまして를 써야 하는지 참 헷갈리더라구요. 다음에 일본인에게 물어봐야 겠어요.



이것으로 모든 OT가 끝났어요!

주말이 지나면 4개월간의 긴 방학이 끝나고 수업이 시작됩니다. 완전 긴장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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